넬 크리스마스 콘서트 ㅡㅜ

에픽하이-넬,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 경쟁 치열

24일 공연 펼치며 크리스마스 팬들과 맞아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한솥밥을 먹고 있는 힙합그룹 '에픽하이'와 록밴드 '넬'이 같은 날 공연하면서 치열한 매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에픽하이와 넬은 오는 24일 저녁 7시를 전후로 동시에 공연을 갖는다. 2007년 제22회 골든디스크상 디스크부문 본상을 수상한 에픽하이는 오는 24일저녁 7시 30분부터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후 첫 크리스마스공연을 연다.에픽하이는밤 12시에 2회 공연을 연속으로 이어가며 크리스마스를 맞을예정이다. 넬도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8시 에픽하이와 30분 간격을 두고 멜론악스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넬 역시 밤 12시에 2회 공연을 열어 팬들과 크리스마스를 맞는다. 넬은 크리스마스날 저녁 6시에 마지막공연을 열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넬은 3회 공연 유료 관객 3000여석을 모두 매진시켜 매진 기록에는 에픽하이를 앞섰지만 전체 유료 관객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장충체육관에서열리는 에픽하이 공연은 비록 2회 공연이지만 전체 유료 관객은 8000석이다. 에픽하이 역시 70% 이상의 유료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에픽하이와 넬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한관계자는 "같은날 거의 같은 시각에서 소속 가수들이 선의의 공연 경쟁을 벌이고 있어 마음을 졸이는 건 사실이지만 다행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다행이다"며 행복한 고민을 전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최근 불황의 가요계에 공연을 통해음악팬들을 결집시키는 공연문화의 성공적인 결과는 가요계의 전망을 밝게 한다"며 에픽하이와 넬의 선전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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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무리 크리스마스를 ㅊㅊ에서 지내지만

넬 크리스마스 콘서트 존재조차 까먹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