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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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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다시 돌아갈..까?

I be / 2007. 9. 24. 19:41

굉장히 아주 심하게 마음이 흔들리고 있어요

개강 이후로 쭉~

시험도 있는데 큰일이죠

정신차리고 공부하지 않으면 내년에도 ㅊㅊ에서 썩을텐데

그러면 정녕 노 웨이 투 리턴;;; 네크로시스의 길을 걸을터인데;;;

음 도대체 뭐가 문제인건지 가끔 제정신으로 생각해봐도 알 수가 없어요

그냥 이 상황자체가 싫을뿐이죠

세살짜리 아기도 아니고 뭐가 좋은지 뭐가 싫은지도 없이 그저 그냥 이러고 있어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킬링타임을 제대로 실행중이랄까;;

현실의 약리학은 정말 엄청나군요;;;

힘들면 행복했던때를 찾는다고 하던가요

요즘들어 고등학교때 학원선생님들이 너무 뵙고싶네요

그런데 그분들중에 연락이 돼는 분은 수학선생님뿐이고

영어선생님과 국어선생님은 연락이 안돼네요

사진도 찾을수 없고

싸이에서 사람찾기를 그리도 해봤는데도 못찾겠네요

그때는 어떻게 힘들어도 견뎠을까요?

그때는 나의 사람들이 내 옆에 있었기 때문일까요?

하지만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네요

그럼 다시 또 오늘을 겪어야 할 테니까

왜 사람이 태어나는걸까요?

어차피 죽음을 향해 가는것이라면

이름이라는것 남겨봐야 죽고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아주아주 어린애였을때부터 생각한것이지만

제발 죽고나서 사후세계라던가 환생이라던가 하는것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천국이나 지옥에서의 벌이나 이런것도

그저 우연히 생각이라는것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어떤것이 제 기능을 다하여 사라진것으로

한번더라는것 없이 끝나버리는것이 좋아요

한번더 태어나면이라니 무섭기만하네요

지금을 열심히 살아야 하는것만으로도 버거운데 또라니;;;

너무 많이 현실을 도피하다보니 이제 나는 관객일뿐인것 같아요

이사람의 로맨스 저사람의 낙심 그사람의 야비한 즐거움을 관찰하는 시청자

내가 그중에 한사람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존재라는 인식이 들지 않네요

오피오이드 제제는 아직 시도하지 않았는데;;;

뭐;; 결론은 별거 없어요

그냥 공부하기 싫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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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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