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오랜만에 데이트

고삼이후로 꽤 오래 엄마랑 쇼핑나간적이 없었는데

엄마가 전에 스파게티 전문점에서 스파게티 먹고싶다길래

과외하는 내가 쏘지 움화화홧!!!

했던것이 화근이 <?>되서 오늘 엄마랑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스파게띠아에서 스파게티도 먹고 왔어

집에서 구의동에서 압구정에서 다시 잠실에서 마지막 코스는 동네 시장으로!!!

압구정 록시땅 오늘로서 사라진데서 친히 방문했더니

고체향수 매그놀리아한개밖에 없다길래 그냥 울면서 그거 하나 집어왔어<무려 5000원=ㅁ=>

바닐라 향수 20ml를 집어올까 하다가 향수는 가끔만 쓰니까 20ml도 많더라구 나한텐

그래서 그냥 오긴했는데 사실 마지막이라니까 쪼~~~끔 눈에 에 밟히긴 하는데 어쩔수없징 지갑에 돈이 1000원도 없는데

안사길 잘했어<라고 위로중>

잠실에서 스파게띠아를 한참 찾아 돌아다니다가 겨우 물어보고 갔다는 촌스러운 이야기=ㅁ=

나 원래 길찾기의 명수인데 왠지 오늘은 못찾겠더라구 그렇게나 찾기 쉬운곳에 주황색간판인데 OTL

세트를 시키면 복권을 주는데 복권도 안주고 췌

어차피 상품들이 별로 흥미없길래 그냥 나왔지만 기분나쁘구만

크림해물스파게티를 먹었는데 연대앞에서 먹었을때 엄청 후회해서 절대 크림스파게티를 안먹었던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어

완전 고소하고 맛있더라구!!!

막판엔 느끼하지만=ㅁ= 감격이었어

스게띠에서 조개의 비릿함이 없어서 감동먹었던게 기억나더구만

사실은 스게띠를 가려고 했었는데

압구정점이 없어진건지 <여름방학에 갔을때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없더라구<내가 못찾은건가?>

잠실 롯데를 가야해서 스파게띠아를 가긴 했는데

나쁘지 않았어<가격은 비쌌지만 ㅠㅠ텍스ㅠㅠㅠㅠ>

아~ 지갑에 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