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 편두통 migraine with aura

죽겠다

전조를 동반하는 편두통

1. 전형적 편두통
   3 단계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전조기: 두통이 발생하기전 수분-수시간 전에 시각장애(시야의 한 부분이 안보이거나 뿌옇게 되거나 불이 빤짝) 나 환각 등의 증상이 먼저 나타납니다. 전조는 15-30분 정도 지속됩니다.
      
      
   2. 두통기: 두통은 전조기 후 시작되며 1-2시간으로부터 수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두통은 심하며 박동성이며, 초기에는 한쪽에만 나타나지만 1-2시간 후에는 반대쪽도 나타나서 전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른 아침에 나타나서 저녁에는 증상이 완화되며 잠을 자면 소실합니다.
      
      
   3. 두통 후기: 두통이 있은 후 가끔 통증이 있었던 부위에 두피 통각을 느끼며 매우 피곤해집니다.

약물요법

1. 급성기: 아스피린, 타이레놀 등 진통제와 토하는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진토제를 사용합니다. 전조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전형적 편두통에 사용되는 cafergot 등의 약물을 사용하고장기적인 예방약으로 항경련제, cyproheptadine, amitriptyline등 사용합니다.
   
   
2. 보존적 치료
   뇌종양 등 심각한 원인이 아닌 것을 설명하여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게 합니다. 두통의 유발인자가 무엇인지 관찰하여 유발인자를 제거합니다. 일상생활 중 받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줍니다.
   
   
3. 약물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우, 약물에 의존적이 되고 약물을 장기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그에 따를 부작용이 많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참기만 하는 경우에는 학업에 지장을 주고 통증으로 계속 고통을 받을 수 있으며 언제 또 두통이 발생할지 몰라 소극적이 되고 위축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치료와 보존적 치료를 적절히 병행하여 효과적인 치료가 되도록 해야합니다.

■ 이럴땐 의사에게 : 위의 편두통의 진단조건에 만족하더라도 의식소실이 동반되거나 편마비, 안구운동마비 등의 신경학적 이상소견이 동반되는 경우, 10세 이후에 편두통과 함께 부분간질발작이 동반 되는 경우, 간질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두통의 양상이 점차 심해지고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등의 경우에는 간질이나 뇌 안의 기질적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두통의 양상은 반복적(재발성)으로 나타나는 박동성 두통을 특징으로 합니다. 두통과 함께 식욕부진, 오심, 구토, 눈부심 등의 다른 증상을 흔히 동반합니다. 두통은 특징적으로 편측성이며, 또 맥박에 맞추어 지끈거리는 박동성 두통입니다. 안구 부위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머리를 흔들면 머리가 울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편측성이 아닌 양측성 두통일 수도 있고, 박동성이 아닌 '칼로 찌르는 듯 날카로운' 혹은 '쥐어짜는 듯한' 두통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두통 발작은 시작된 후 수시간에 걸쳐 그 강도가 점차 심해지며, 보통 수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이상 지속됩니다. 그리고 환자들은 눈부심을 잘 호소하며 밝고 시끄러운 곳에서는 두통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어둡고 조용한 방에 있고 싶어하게 됩니다. 두통 직전에 느끼게 되는 전구증상(aura)은 다양한데, 이 중에는 시각증상이 가장 흔합니다.

이러한 전구증상들은 대체로 수분간 지속되다가 두통 발작이 뒤따르면서 사라지게 됩니다. 흔히 보일 수 있는 시각증상으로는 시야의 일부가 까맣게 보이지 않는 암점이나 지그재그 모양의 선, 또는 하얀색이나 여러 가지 색깔의 빛이 번쩍거리는 듯한 무정형의 환시가 있으며, 이러한 시각증상은 수분에 걸쳐 점차 시야에 넓게 확대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흔하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국소신경학적인 증상들이 전구증상으로 생길 수 있는데, 편측마비, 감각장애, 실어증, 현기증, 의식장애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국소신경학적 증상들이 동반될 경우에는 뇌졸중과의 감별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구증상들이 두통 발작 전에 항상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또한 전구증상만 있고 두통이 뒤따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은 이러한 전구증상이 일어나면 대부분 두통발작이 뒤따르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 두통발작의 시작을 스스로 알 수 있게 되며, 이 때 필요한 약물을 투여하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조증상

편두통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전조 증상은 편두통 환자의 약 15 20%에서만 나타나는데, 두통이 시작되기 전 10-30분전에 느끼는 증상으로 5분내지 1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두통이 나타나면서 소멸됩니다. 검은 점, 번쩍이는듯한 빛, 터널같은 시야, 시야 결손, 지그재그선 등의 갑작스런 시력 장애가 가장 많고, 손이 저리거나 몸의 한쪽이 무감각해지는 등의 감각증세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심하게 어지럽고 토하는 증세도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