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6. 김동률 - 희망
I sing / 2012. 9. 16. 13:05
사랑에 눈이 멀어서 행복했던 날들 이젠 꿈이었어라
그저 흘러가는 물처럼 멈출수도 없는 세월 탓으로.
그럭 저럭 살아지긴 했으나 무엇 하나 보여줄 것 없으니
지금와서 또 누군가를 만나도 섣불리 널 지울수가 있을지.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 죄로 소리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그래 한번 살아보는거라고 더 이상 나 내줄것도 없으니
독한 맘이 다시 무너지는 것은 내 아직 그대를 사랑하기에.
'I s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09.29. 지드래곤 - 그 xx (0) | 2012.09.29 |
---|---|
2012.09.17. 전람회 - 기억의 습작 (0) | 2012.09.17 |
2012.09.04. Beegees - Stayin' Alive ! (0) | 2012.09.04 |
2012.09.01. 김동률 - 다시 시작해보자 (0) | 2012.09.01 |
2012.08.31. 김동률 (feat. Wanted) - 양보 (0) | 2012.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