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2. 부여 봄나들이
날씨가 너무 좋은데 서울에만 짱박혀 있기 너무 억울해서 나가자! 해서 어찌저찌 고른 부여
결론은 딱 당일치기하기 좋은 곳
아마 1박을 할 수 있었다면 둘째날은 부여 아웃렛에서 살았을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 ㅎㅎ
9시 십분? 차를 타고 도착하니까 12시가 넘어서 일단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굉장히 친절한 관광 안내도
굉장히 친절한 식당 소개까지!
여기저기 시도하였으나 줄이 너무 많았다
이게 단체관광버스때문인듯
우리의 점심은 백제의 집에서 연잎밥 정식으로
저 세마리 조기는 모두 나의 것 ㅋㅋㅋㅋ
소불고기와 돼지갈비가 포함되서 1인당 2만원이었다
너무 배불러서 남기고 옴
아까워 ㅠㅠ
든든하게 먹고
물 하나씩 들고 부소산성으로 출발~
올해 할 운동은 다 했다며 운동부족 증상을 보이며 돌고 돌아 낙화암까지 정복!
까칠한 우리는 여기서 떨어져도 안죽을거같다고..
강 건널라고 그런거 아냐? 라며 시니컬한 반응을 보였으나
백마강을 유유히 떠나는 유람선을 보고 마음의 평안을 찾았다고 한다.
마시면 세살씩 젊어진다는 고란사의 약수도
여기까지 물길러 오느라 단련해서 젊어진거라며...
시니컬한 녀석들...은 나 포함
우리가 오기 직전에 초딩들이 습격하여 먹던 물을 다시 약수로 돌려보내는 광경을 목격...하였으나
굴하지않고 물병에 받아 3*3살씩들 젊어졌다 <?>
하지만 올라올 때 느낀 나이는 그대로...
살살 내려와서 두번째 장소인 정림사지 5층 석탑으로~
사실 석탑보다 너무나 좋은 날씨에 더욱 감탄했다
날짜를 잘골랐어 ㅇㅇㅇㅇ
손만 남은 보살상
이 다음으로는 연꽃빵 사고 좀 쉬려고 백제향 전통찻집에 갔다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연꽃차, 연잎 스무디
생각보다 맛있었던 연잎 스무디
연꽃은 없지만 다음 일정은 궁남지로 향했다
이 모든 유적지<?>가 다 걸어서 다닐정도의 거리라니!!
정말 당일치기 여행으로 최적이다
해질녘의 궁남지
벚꽃이 만개했다
개나리도 만개~
집에 돌아가는 8시 반 버스에서 찍은 금동대향로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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