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29. 넬 - 한계
I sing / 2009. 7. 29. 19:23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과 니가 필요로 하는
나의 모습이 같지가 않다는 것
잘못된 건 아니지 않나요
미안할 일 아니지 않나요
그런데 왜 또 그렇게 자꾸 날 몰아세우는 건데
도대체 뭐를 더 어떻게 해
난 몇 마디의 말과 몇 번의 손짓에
또 몇 개의 표정과 흐르는 마음에
울고 웃는 그런 나약한 인간일 뿐인데 대체 내게서 뭐를 더 바라나요
내가 줄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줄 수 없음에
미안해야 하는 건 이제 그만 둘래요.
달라졌구나 참 많이도 변했구나
난 여전히 그대론데 넌 달라져버렸어
근데 혹시 한번 쯤 반대로 생각해 본 적은 없었나요
빼곡히 들어선 의미라 했지만 나에겐 공허하기만 한
일방성의 무의미함
방랑과 방황의 차이.
난 몇 마디의 말과 몇 번의 손짓에
또 몇 개의 표정과 흐르는 마음에
울고 웃는 그런 나약한 인간일 뿐인데
대체 내게서 뭐를 더 바라나요
내가 줄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줄 수 없음에
미안해야 하는 건 이제 그만 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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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싱' 에서 여자가 자기가 죽을뻔 할때마다 살아나는건 언제나 자기를 바라보고있는 어떤 남자가 자기를구해주는거라고 믿고있잖아
그런 환상은 환상이란걸 알면서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거같아
나도 그렇고 너도 그럴까?
슈퍼맨처럼 만능에 나를 언제나 지켜주는 사람이라니 신데렐라보다 더 중증이지
근데 그런 기대를 반대로 받게된다면 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그럼 나도 바라면 안되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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