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BOY!!!

내가 런던으로 떠나게 된 이유는

바로 PS2에서 공식적으로 나오는 마지막 게임인,

'B BOY' 를 위해서였다!

이 'B BOY' 라는 게임은

지금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비보이 16명 이 들어가있고,

그 16명 안에 우리나라 비보이 3명 이나 들어가있다!!

IT'S ABOUT TIME TO TAKEOVER!!!!!

그 게임의 HOST MC로 녹음 을 떠나게 되었는데,

80년대초에 뉴욕에서 최초로 '비보이' 라는것을만든 대형님,

'Crazy legs of Rock Steay Crew',

그리고 살아있는 전설, 'Ivan'과 함께

셋이서 HOST MC녹음을 하게될줄이야..

살아숨쉬는 형님들과 함께

있는것만으로도 영광인데..

함께 녹음을 하게될줄이야..

이로 말할수없을 정도로 흥분되었다..!!

하지만,

스튜디오를 방문했을때,

극도의 흥분을 가라앉혀야만 했다.

cuz IT'S SHOWTIME!!!

녹음실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녹음을 시작해야만했다.

먼저 Crazy Legs형님부터 녹음을 하셨는데,

통보를 오래전에 받으셨는지,

준비해오신것들이 정말 많았다...

멈추지 않고 쏟아져나오는 좋은 문구들은

마치 내가 비디오로만 즐겨보던 OLD SCHOOL

파티에 들어가 함게 호흡하고있는것만같은 기분..

you feel me?

역시나 대단하다는 생각뿐.

세월의 노련미가 넘쳐흘렀다.

형님들의 20년의 경험에 비해

난 터무니없이 부족한 실력이였지만,

그래도 최대한 내색깔을 보일수있게

열심히 노력했다! my BEST SHOT!

순간적 발상과 아이디어,

그리고 평소에 써오던 모든것들을 총동원해서

즉석에서쓰고 녹음하고,

이틀동안 하루종일 녹음을 했으니,

대강 녹음분량은 상상이 되리라..

아마도 06년도에 이만큼 빠르게

두뇌회전을 한적이없는걸로 생각된다 ㅋ

녹음을 마치면,

우린 바로방에 모여서 얘기를 나누고,

Central London에 있는 힙합클럽에서

춤을 추며, 영국의 비보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UNITY'를 만들어갔다..

평생 잊을수없는 값진 경험을 했다..

비록 음악을 하는 나이지만,

최근 비보이들을 통해서 영감을 정말 많이 받는다..

특히..SOUL CITY라는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우리나라 비보이들에 대해 자부심이 많이 생겼다.

비보이들을 통해서 난 세계와 함께 호흡을 했고,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B BOY들이 만든 게임 'B BOY'

9월말에 출시를 한다고 한다!!!

힙합을 사랑하는 분들은 꼭 구입해서,

함께 World Wide로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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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각나그네님의 싸이가 아니라 넋업샤니님의 싸이에서 펀거같은데...

아무튼 우리나라 비보이가 3명에 음악작업에도 우리나라 엠씨가 들어간 전세계 출시겜이라니...

이런 사실은 왜 화제가 돼지 않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