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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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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준비는 되어있다.

크리스마스 특선영화같은 따뜻한 뮤지컬을 찾는다면 강추

어른을 위한 동화

보는 내내 보고 오는 길에도 집에 돌아와서도 아직도 아~~ 너무 좋아♡ mode

이창용 앨빈은 정말 탁월한 선택

그냥 님은 앨빈임

뭐 딴거없음 그냥 앨빈

"늦었잖아~" 가 머릿속에서 무한반복중

왜 하필 늦었잖아~냐고? 그 목소리랑 그 말투랑 그 .. 으아~~ 말로 표현할 수가 없군요.

피아노와 남자 둘이라는 구성은 쓰릴미를 연상하지만

러브스토리가 아니니 뭔가 기대하신분들은 기대를 져버려서 죄송;;;

두 친구가 있었고 한 친구는 성공을 위해 고향을 떠나 유명한 작가가 되고 한 친구는 고향 마을에서

아버지가 하시던 책방을 이어나가게 되면서 멀어진 두 친구의 이야기

앨빈이 죽게되면서 어릴적 서로 약속했던 송덕문을 쓰면서부터 시작

배경이나 공간 자체가 토마스의 기억속이기때문에 앨빈의 대사는 계속 같은 대사가 반복된다

내가 꽂힌 늦었잖아~ 도 그렇고

우리 머릿속에는 디테일한 모든 기억이 잠재되어있다는 말도 그렇고

니 머릿속 이야기만 수천개라는 말도 그렇고

송덕문을 약속하는 부분도 그렇고


책장에 책상에 여기저기 있는 기억을 제목과 주인공으로 하나의 이야기로 꺼내오고

그 이야기들을 회상하는 형식


어린시절 버전


서로 남은 사람의 송덕문을 써주기로 약속하는 어린시절

나비와 나비효과에 대한 이야기

나비 노래 너무 좋아





기억속에 살아남아 언제든 꺼내면 다시 볼 수 있는 수천의 천사와 이야기들


"약속하면 가도 돼?"

마무리도 너무너무 흡족했다

결국 앨빈의 방식으로 송덕문을 하는 토마스

(근데 정말 토마스는 왜 죽은거지;;)

보는 내내 눈물이 주륵주륵

화장 다 지워졌다

옆자리도 뒷자리도 눈물흘리는 여성들뿐

크리스마스용 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족영화들이 많이 나오는데

가족영화는 아니지만 그만큼 뭉클함을 느낄 수 있었다.

무대도 예쁘고 노래들도 예쁘고

정말 동화같은 공연이었음

집에 오자마자 유튜브에서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동영상 찾아서 노래 하악거리면서 무한반복 중


나의 사랑 구글검색으로 찾은건데

역시 초연이 정석으로 기억에 남는건 어쩔 수 없는듯

근데 최배우님의 토마스라니

아 최배우님의 수트간지를 다시 또 볼 수 있는 캐스팅!!

이창용은 그냥 앨빈임

이유같은거 쓸 필요도 없음 그냥 앨빈

조승우를 떠올리면 지킬이 생각나고

정성화를 떠올리면 안중근이 떠오르듯이

이창용은 그냥 앨빈임


아 이사진 어떡해

너무 귀엽잖아


멋진인생 보고싶어졌는데 어디가면 볼 수 있나염;;;

뭔가 류배우님이 빛나고있어;;;

오늘의 감상문은 거의 사진으로 도배

줄거리따위는 남길 필요 없지만

나의 포스팅 목적이었던 이창용 사진은 찾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냥 스옵마 사진 닥치는대로 찾아서 올리고 마음의 눈을 뜨기로 함

나도 이창용 팬 될랑말랑해 어떡해

최배우님 품절됬는데 갈아타버려??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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