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20. ~ 25. 학회 in 브리즈번, 호주
(난 내가 4년만에 돌아오는 이 학회를 또 가게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첫째날 160820
옆자리가 비어서 창가 자리까지 독점~
저녁 비행기로 잘 자고 온 편. 대신 영화는 헤일 시저 하나밖에 못 봤다.
꼬불꼬불한 강이 중간에 흐르는 브리즈번
새벽에 내려서 거지같은 꼴을 씻고 좀 자고 점심 먹으러 나오니 날씨가 넘나 좋은 것!
어그도 구경하고 ㅋㅋㅋ
애기 신발 짱귀요미
홀린 듯 집어온 티팟
안녕 제로재팬
늦은 점심 먹는데 갑자기 비옴
내가 먹은건 새우 크림 파스타
호주에서는 커피를 마셔야 한다며 카페로 이동
보기엔 초코초코한데 의외로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 아이
단짠의 조화 덕분인 듯 소금 알갱이가 들어있다
그 유명한 플랫 화이트
신기하게 생긴 포크
둘째날 160821
파리 날개??
어제 왔던 시티에서 벼룩시장 중
오늘의 점심
라자냐 굿굿
하늘 그림 마음에 든다
숙소 앞 공원
저 엄청 커다란 새와 갈매기들이 서울의 비둘기 같은 애들인 것 같다
무서움 ㄷㄷㄷ
바로 숙소 옆 추러스 가게에서 플랫 화이트와
퐁듀
이건 먹지 않았지만 이름과 비쥬얼이 ㄷㄷㄷ 해서...
저녁은 연자료 받았다며 랩원이 쏜다길래 감사히 받아먹음
서로인 300g과 알감자 8알
배 터지는 줄
이날 너무 많이 먹고 힘들어서 다음날(셋째날 160824)은 학회 듣고 돌아와서 걍 뻗음
저녁 패스
넷째날 160823
학회장 가장 높은층이 연회장이었다
이날은 소셜 나이트
엄청 예쁜 언니가 몸매도 예쁘고 목소리도 예쁨
외쿡인들과 밥먹기 넘나 힘들어 줍니다.
울룰루가 이번 학회 메인에 장식되있더니 어딜 가든 빨간 조명;;;;
정작 울룰루는 커녕 캥거루도 코알라도 못봤는데....
에피타이저는 조개 관자, 게살 등 해물 쪽이었고
메인은 램이나 닭이었는데 닭은 언제나 옳으니 닭으로 ㅇㅇㅇ
디저트 너무 달다며 다 먹음
이건 또 다른 디저트
다섯째날 160824
역시 빠지지 않는 플랫 화이트
이 카페는 신기하게 1+1 또는 1+1+1 상품<?>이 있어서
1+1을 하면 커피 원하는거 + 에스프레소
1+1+1 하면 +에스프레소 + 콜드 브루 라고 한다
나야 뭐 걍 따라가서 잘 모름
카페인에 취약한 편이라 난 플랫 화이트만 한잔 시키고 다른 분들은 세가지 나오는거 시켰는데
콜드 브루가 내린지 얼마 안되 맛이 없다며 안줌
장인정신<?>
마지막날엔 교수님이 저녁 사줬는데 사진을 안찍었네...
언제나처럼 빡빡한 일정이라 별거 없다
그저 날씨가 무척 시원하고 좋았다
근데 돌아오니 목요일엔 그렇게 열대우림 스콜이 내리더니 금요일엔 가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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