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11. 넬 - 백색왜성
I sing / 2010. 10. 11. 11:58
어젠 울며 잠이 들었어
빨간 눈물 흘리며
그렇게 평소처럼 잠이 들었는데
오늘 눈을 떠보니
내가 부서져 있었어
더 이상 내 눈물엔 네가….
초록 비가 내리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라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여긴 아주 많이 조용해
심장 소린 들리지 않고
서로의 안엔 서로가 존재하질 않아
그래서 아마 눈물도
투명한 색인 가봐
그 안엔 아무도 없어
초록 비가 내리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모두 망쳐버렸어
모두 사라져버렸어
더 이상은 눈부시게 빛날 수가 없어
난 잘못돼 버렸다고
부서져 버렸다고
다신 나의 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초록 비가 내리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파란 달이 빛나는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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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뉘 요즘 센티하다...
아 정말 생명의 전화;;;
나 가을타는걸까?
다 버리고 도망가고싶다
난 누가 안데려가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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