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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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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8. 은지원 - 160

I sing / 2009. 12. 28. 21:37

우물안에 개구리 내 주위 시선에 주눅이 들어 갓난 아이처럼 움추린 자세로 고개 숙여 숨죽인 난 콩알 만해진 간의 주인 세상 Number one 겁쟁이 페널티슛의 헛발질 언제나 앞서는 걱정이 내 머리 숱을 쳐내지 원형 탈모에 축구공 (come on everybody sing ma song x2) 키 키 키키 커 커 커커 키컸으면 키 컸으면 키컸으면~~
머리어깨무릎 발까지 160 , 동산위에 올라서도 160
태연한 척 두려워 날 싫어하는 니가 부러워 할 말을 하는 너만의 용기 한번만 빌리면 안 될까요?(YO)
아~ 미안 합니다 미안 합니다 무례한 부탁을 드렸다면 난 갑니다 이만 갑니다~~
등을 돌려 반대로 전진 땅에 붙은 내 발에 멈친 내 몸을 중력 반대로 달리기 달리기 앞으로!!
어제는 길거리를 지나가는데 백설공주 나를 보고 오라고 하네
"가만히 있어봐라 니가 6번째니? 7번째니? 두번째입니다.."
웃기고 싶어요 당신을 허나 내입만 열면 냉장고 동네북이 되 반창고 신세를 져 왠지 모르지만 싸늘한 바람이 불어와요 겨울은 빨리도 굴러가요 당신의 입가에 미소를 선물 해주고 싶은 마음에 난 이마를 마치 펀치백 처럼 마빡이마빡이마빡이 어느 TV 프로의 그들처럼 난 (따라하지x3)
허나 남은 건 내 멍든 이마 제발 가지마 내 정든 님아 (한번만 더 내게 기회를 줘x3)
너를 웃겨보려 애를 써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나는~~ x3)
이 소리는 할머니에게만 용돈을 줘서 삐지신 할아버지의 목소립니다..
나는~~비록 보잘것 없는 나지만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해 하지만 난 웃기고 싶어 널 웃기고 싶어 기쁨을 네게 선물해 주고 싶어 (웃으면 복이 온데요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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