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06. W - 소년세계
I sing / 2009. 12. 6. 20:14
달콤한 미열 발긋한 얼굴 소년
떨리는 음성 뜀뛰는 마음 소년
헤엄쳐라 너의 시린 눈빛은
성급해라 너의 이른 고백은
부서져라 너의 작은 주먹은
더 울어라 가장 슬픈 눈물로
활짝 열린 마음 가는 데로
굳게 닫힌 세상 가운데로
붉게 물든 입술로 너는 소리치듯 노래하라
또렷한 콧날 거뭇한 수염 소년
투명한 숨결 시큼한 향기 소년
헤엄쳐라 너의 시린 눈빛은
성급해라 너의 이른 고백은
부서져라 너의 작은 주먹은
더 울어라 가장 슬픈 눈물로
활짝 열린 마음 가는 데로
굳게 닫힌 세상 가운데로
붉게 물든 입술로 너는 소리치듯 노래하라
기억해다오
윤기 없는 삶에 찌든 채로
이 세상에 길들여진 채로
그저 시시한 어른이 된 후에라도 그 날들을
활짝 열린 마음 가는 데로
굳게 닫힌 세상 가운데로
붉게 물든 입술로 너는 소리치듯 노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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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시시한 어른 하나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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