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15. 긱스 - 짝사랑

난 정말 멍청하지 말도 곧잘 못하고

얼굴만 붉히면서 네 주윌 맴돌아도

난 너를 원해
냉면보다 더

난 네가 좋아
야구보다 더

넌 내맘 모를 거야 아냐 그건 괜찮아

저번에 집에 갈때 내게 웃어 줬잖아

넌 너무 예뻐
햇살보다 더

난 네가 좋아
우주보다 더

저 불난 집에 부채질하듯

내 사랑 맨날맨날 활활 타올라

마음 점점더숯검댕처럼

그렇게 자꾸자꾸 까맣게 타

난 너를 원해 포도보다 더

난 네가 좋아 들꽃보다 더

언젠가 어떤 날에 그런 날이 오려나

언젠가 어떤 날에 그런 날이 오려나

언젠가 어떤 날에 둘이 손을 잡고서

언젠가 어떤 날에 같이 갈수 있을까

넌 너무 예뻐
하늘보다 더

난 네가 좋아
만화보다 더

아침에 눈을 떠보면 널 볼 수 있단 생각에

난 너를 어쩜
짝사랑하나 봐

난 너를 진짜
사랑하나 봐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난 너를 어쩜
짝사랑하나 봐

난 너를 진짜
사랑하나 봐

난 너를 어쩜
짝사랑하나 봐

난 너를 진짜
사랑하나 봐


난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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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에서 조승우가 부르던 노래

양심에 손을 얹고

수많은 지구상의 커플들은 정말 사랑했을까?

정말 노래가사들처럼 하트뿅뿅 날리는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란게 있을까?

걍 심퉁이다 툴툴

나는 누가 저렇게 안좋아해주나?

방구석에 숨어서 요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