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미에르;; 낚였긔
점심시간까지 공강이 너무 길어서 친구랑 카페를 갔어요
카페라기보다는 제과점에 커피를 파는거랄까
가게도 이쁘고 아늑하고 커피도 맛있는데
문제점 하나 발견!!!
계속 빵을 구우니까 냄새가 빵을 같이 먹지 않을 수 없게 하는군요
가뜩이나 급식이라 양을 주체할 수 없이 많이 먹는데
밥 먹기전에 빵과 커피라니;;;
이건 그냥 점심을 두번 먹는것과 다름이 없는 일인데ㅡㅜ
알면서도 참자참자 했지만 결국엔 중간에 내려가서 머핀을 집어왔어요
이런 ;; 거기다 빵까지 맛있는건 뭐;;;
체중증가 곡선에 가속도가 붙을 듯 합니다 ㅡㅜ
역시나 먹다가 생각난;;;
카페에서 저희는 지성인답게<?> 신문을 보았는데
요즘 신문은 딱 두가지 이야기뿐이더군요
대구사건과 광우병
학장님이 인간광우병쪽을 연구하고 계셔서 있을꺼라고 예상은 했지만
역시 서울대나 아산병원 교수에게 밀리는지 비중이 너무 작아서 약간 섭섭했어요
요즘 많은 논란이 있던데
어느정도는 오바이고 어느정도는 사실인것 같아서 정말 무서워요
우리나라사람이 광우병에 취약한 유전자라는 건 작년 시험에도 나온거라
거의 확실한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데
저와 함께한 1人은 문제가 돼는 시기에 영국에 살고있었어서 헌혈도 안받아준답니다
그 1人은 뉴스와 인터넷 검색과 작년 수업을 더듬어
한껏 겁을 먹고는 왜 죽고나서만 광우병으로 판단이 가능한것인지를 마구 화를 냈어요
하긴;;;
영국은 커녕 우리나라를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저도 무서운데 오죽하겠어요;;;
10명중 7명이 어쩌고 하는건 쫌 너무 과장된 수치인것같지만
그렇게 단기간에 약도 없고, 확진도 안나온 상태에서 시름시름 앓다가 치매증상으로 아름답지 못하게 젊은나이에 죽어버린다니
정말 어쩌면 에이즈보다도 무서운 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이즈는 돈만 많으면 일반인과 다를게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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