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28 럭셔리한 점심

흔적도 없이 사라진 까르보나라와 뽀모도로;;;

학교앞에 쏘렌토가 있어요

아마도 우리 학교앞엔 스파게티를 파는곳은 여기뿐이지 않을까;;;

점심에 5500원이라는 광고를 보고 이제 5월이면 급식을 먹어야하고

시험도 끝났고 날씨도 좋고 겸사겸사 럭셔리<?>한 점심을 먹어보자고 친구1人과 함께 방문하였지요

아무도 없더군요

점심시간인데도

예상은 했지만;;;

도대체 어떻게 유지하고있는걸까요;;;;;

의외로<?> 맛은 괜찮았는데;;; 커피도 막 갔다 먹을 수 있고

거기다 막 갔다먹는것도 맛있던데;;;;;;;;;;<공짜라 맛있나?-ㅁ-;>

근데 전 아무래도 된장녀가 될수없는 운명인거같아요

음식이 나오면 미친듯이 먹기 바빠서 사진찍어야지~~ 했다가도 항상 먹다가 생각나서 먹다남은 사진뿐이군요

어느정도 배고픔이 사라져야 다음 생각이 나는걸까요;;;;

이제 급식을 먹기시작하는데 소고기가 나올까봐 두렵군요

어제도 소고기인줄알고 불고기 안떴는데 친구들이 돼지고기라고 해서 다시 떠온 1人과 2人이랍니다

아! 근데 10%의 세금이 안붙은게 5500원이었던것

청량리 역에서 나오면 쏘렌토비슷한곳은 여기밖에 없으니 한가한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가보셔도;;;;

정말 아무도 없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