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본지 에;;;

감정에 마구마구 쩔어있을때 쓴 나의 글은 파란씨가 말끔히 지워주셔서

완전 이제서야 감상을 올리;;; 는건 꽤나 의미가 없는일같다;;;

단호하게말하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

다 끝나고는 같이 본 언니랑 화냈다;;;

멜로(?)를 잘 안보는 편이고 앞의 15분정도 못봤지만;;; 사실 15분 봤어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것같다만

아 ~ 불쾌했다 인터넷에서 사진찾아보다보니 일본판 오아시스라나 그런 제목의 글도 있던데<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오아시스를 봤을때는 중간엔 불쾌했지만 끝나고는 좋았는데

이건 보는 도중까지는 소녀의 마음을 흔들어놓고(-ㅁ-;;;) 끝이 너무너무 불쾌했다

아름다운 러브러브가 물씬 풍기는 영화가 해피엔딩이면 저런게 어딨어~ 라고 하면서도

영화를 보는 이유는 세상에 없을것같은 그런것을 기대하는게 아닌지;;<난 그런것같다>

아이러니하게도 보면서 저런게 어딨어 구라야~ 리얼리티가 떨어져~라고 말하는걸 좋아하는 나인데도 이 영화에서는 거짓말이라도 해피해피하길 바랬다 그것도 엄청 많이

만약 다른사람이 본다고한다면 요정도 네타를 날려주고 보라고 할것이다

이건 멜로물이아니고 현장 다큐여;;;=ㅁ=;;;

참고로 남자배우는 잘생겼고 여자배우는 옆모습이 언뜻 이요원같을때가 있다<고 언니랑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