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2. 부암동 프렙 (prep)

오늘은 소고기 대신 분위기로 선택

부암동 프렙에 갔어요.

프렙 하면 그 수술방...이 생각나서.. 여튼

퓨전레스토랑? 인 것 같은데 분위기 좋네요.

늦게 8시 넘어서 도착하기도 했고 날이 날인지라 회식이나 송년회 온 것 같은 팀이 더 많이 보였어요.

하지만 검색해보면 다른 블로그에서는 거의 다 데이트 글인듯...

뭘 먹어야 할지 몰라서 별표 달린 애들로 골라봤습니다.

결론은 대성공!

우거지 파스타

진짜 우거지 된장국 느낌인데 파스타인데 별로 안이상하고 구수하고 맛있어서 놀라운 메뉴

부암 치킨

아래 소스와 함께 먹으라고 친절히 설명해주셨어요.

초록색 소스<?>에 콩<??>이 있었는데 담백하게 구워진 닭고기랑 얇게 채 썬 양파랑 같이 먹으면 굿굿

쥬키니?인 것 같은데 원래 별로 안좋아하는데 아삭아삭한 편이라 완전 안남기고 다 먹었어요.

디저트 쉬폰 케이트

이게 진짜 완전 폭신폭신하고 짱짱맛!

디저트 아이스크림하고 케이크 있다길래 급 실망했다가 케이크 홍차쉬폰이래서 급 빵긋 ㅋㅋㅋ

비쥬얼도 좋은데 쉬폰이 진짜 예상치못한 고퀄리티!

이거 어디서 사오셨냐고 물어보고 싶더라는...

동생이 크리스마스에 어디갈까 고민하길래 추천해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