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1.~03. 제주도 가족여행 - 첫째날
동생이 얼마나 제주도에 가고싶던지 비싼데도 급 지른 가족여행
남들과 달리<?> 1월 1일에 떠나서 1월 2일에 해돋이 보고 1월 3일에 돌아오는 일정
(일 수밖에 없는 것이 휴가를 못내 ㅠㅠㅠ)
가고싶었던 만큼 철저한 사전조사로 뭘 어디서 먹고 어디가서 놀지 다 짜놓은 동생님의 계획대로
공항에서 차 렌트하자마자 거의 반대편의 춘심이네 본점에서 왕 큰 갈치구이 먹으러 드라이브~
비행기 시간이 애매해서 도착하니까 4시반? 5시? 아 기억이...
오픈 시간보다 좀 일찍와서 기다렸는데
차 안에서 기다리다보니 사람들이 문앞에서 줄을 서는게 아닌가!
그래서 우리도 뛰어나가 줄서서 바로 들어가서 컨베이어 벨트마냥 순서대로 세팅되는 신기한 광경에 놀라고...
요게 아직 갈치 나오기 전 세팅
이게 갈치
2인 이상부터 주문이 되는데 4인이라고 2인용 두마리가 아니고 더 큰갈치를 사용해서 없을수도 있다고 함
얘는 3인용갈치 + 조림 한뚝배기 시켜서 먹음
살이 너무 부드러워서 숟가락으로 떠먹으라고 하던데 진짜 살살 녹음
저녁을 먹고 난 후에는 천지연 폭포 야간개장한다기에 ㄱㄱ
가다보니 어디서 많이 본듯한 풍경이...
항구 근처가 옛날에 교실에서 야유회 가서 갈치회 먹었던 식당 근처같은데...
천지연 폭포를 안가다니 !!
폭포 근처에 오리들이 많았는데
밤에도 사람들이 시끄럽게 구니까 빽빽 화내더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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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부터 기대했던 제주돼지를 먹으려고 이마트에서 잔뜩 샀는데
실내 취식이 안된다고 ㅠㅠㅠㅠ
부탁드리고 호텔 식당 주방을 조금 빌렸는데
급히 먹으니 맛있는데도 맛있는지 모르고 먹어서 섭섭했어요
(그래도 맛있긴 맛있었다는...)
다음부터는 확실히 확인을 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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