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3. 셜록 시즌4 1화 - 6개의 대처상 (스포 있을껄?)
지난 줄거리 한짤요약
Miss me?
당연하지 ㅠㅠㅠㅠ
3년만에 돌아온 셜록 시즌 4를 드디어 봤습니다.
보기전에 평이 어마어마하게 나빠서 ㅎㄷㄷ 했는데
시즌3이 욕먹은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후기들을 이미 감안하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오히려 욕먹는 부분들을 쉴드쳐주고있는 나를 발견
왓슨! 이라고 부르길래 왠일이래 (존이라고 안하고?!) 했는데
로지 왓슨이구나 ㅋㅋㅋㅋㅋ
7시간째 존이었던 풍선
이번편은 사실 메리의 퇴장에 모든것을 할애
원작에 따라 어차피 메리가 퇴장할거라는것은 알고있었고
시즌3에서 너무 비중이 컸기 때문에 쉽게 조용히 퇴장할리는 없으므로 죽어나갈거라고도 예상했어서
죽는건 그냥 그러려니...
(이게 까임 포인트 1)
근데 이제 딸이 남아서 어쩌지.. ㅠㅠㅠㅠ
하다보니 뭔가 더 게이력이 상승할것같다!!!
이걸 노린건가!
까임 포인트 2가 캐붕인데
셜록이 너무 감정적이다 -> 이건 이미 시즌2 3화에서 시작해서 시즌3에서 개까인 이유
존이 바람이라니! -> 존 원래 3대륙의 왓슨;;;;
시즌1에서부터 꾸준히 여자들에게 플러팅 아닌 플러팅 해왔고 음.. 뭐랄까 오는여자 안막아 느낌?
문자질로 음 내가 아직 안죽었어 하고 잠시 즐거워하면서 죄책감 느끼고
이건 아닌것같다고 문자보내는 것 까지 너무나 영드 셜록의 존이던데... ((((내생각))))
하지만 제일 마지막에 맹세했으면서! 감히 니가! 는 어떻게 쉴드를 치고 싶어도 안 됨...
이건 그냥 다음 화에서 사이를 멀어지게 할려고 하는 부자연스러운 면이...
존은 항상 구해지는 포지션이긴했지만 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말이지
남탓이라니! 오히려 자책해야 맞는거 아닌가
물론 셜록이 쓸데없이 깐족거려서 빡쳐서 쏜거긴하지 (니탓맞음 ㅇㅇㅇ)
이번화의 마지막에 나오는 대사
내가 자만하거들랑 노버리라고 말해주세요
가 이번화의 핵심이 아닐까
(아님 그냥 이 대사가 쓰고싶었을지도...)
오만하기로 따를자가 없는 셜록이 모리아티라는 강박관념? 트라우마를 벗어남 & 좀 더 성장
자 이제 2화에서 둘이 사이 나쁜거 어떻게 다시 좋아질거냐
+ 나는 왓슨이 원래 갈대같은 남자라지만 그렇다고 그 여자한테 진짜 넘어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갈대라고해도 도덕적인 갈대자나요 ㅠㅠㅠ
이 여자 뭔가 있다 있어야 한다 없으면 ㅠㅠㅠㅠ
이 포스터 첨엔 아무생각 없었는데 1화 보고나니 존이 왜 저렇게 방어적인 자세로 쳐다도 안보는지 알겠다
+ 셜록 얼굴이 까매보이는건 기분탓?
검색하다보니 있어보여서 ㅋㅋㅋ
역시 1화를 보고나서라 그런지 둘 사이에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번화를 보면서는 깨알같은 원작 설정을 발견하는 재미 보다는 뭔가 블록버스터 스파이물을 본 기분이었다
다음화의 분위기가 궁금해진다
+ 마지막에 마이크로프트가 언급한 셰링포드는 떡밥 회수 될것인가?!
빈사의 탐정 편에서 왓슨 박사의 애달프고 절절한 마음은 기대하기 어려운것인가??
(그냥 원작이 브로맨스라고요! 내가 호모렌즈낀게 아니라고요!)
제목이 스포라 안밝힌 3편의 제목은 뭘까???
벌써 1/3이 지나가버리다니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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