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7. 노트르담 드 파리 - 캐스팅 칭찬해 b
나름 빠르게 예매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자리는 ㅄ
2시 공연 캐스팅만은 정말 나 스스로를 칭찬합니다 ㅠㅠㅠㅠ
진짜 오~~랜만에 관크 없는 공연이었다
(시작즈음 내 뒷자리에 급히 자리잡느라 내 머리 친 건 고의가 아니었으니 그냥 너그럽게 넘어가고..)
콰지모도 무조건 윤형렬! (내가 이걸 10년을 기다렸던거시다 ㅠㅠㅠㅠ)
에스메랄다 차지연
그랭구와르 마이클 리 (한국말 너무 정확해서 깜놀;; 요태콰지 못하는척 해떤고야?)
프롤로 주교님 최민철
페뷔스 최수형
플뢰르 이지수
클로팽 박송권
내한공연과 느낌이 달랐던 부분이
내한공연에서는 남자들이 에스메랄다의 치명치명한 매력의 희생자들같은 느낌이었다면
한국어공연에서는 순수한 에스메랄다는 암것두 안했는데 남자들 인성이 쓰레기라 에스메랄다가 희생당한 가련한 느낌
아 뭐라고 해야하지, 표현력 부족 ㅠㅠ
그렇다고해서 내한공연의 에스메랄다가 진짜로 남자들을 의도적으로 홀린 마녀는 절대 아닌데,
포를로 주교님이나 페뷔스같은 쓰레기도 솔로곡에서 그래 너도 괴롭겠지.. 라는 약~간의 설득될것같은 느낌이 있었다면
한국어 공연에서는 걍 포를로랑 페뷔스 쓰레기 ㅅㄲ 솔로곡도 니가 괴롭다고? 지랄도 풍년이네 순진한 여자 인생 조져놓고! 부들부들!! 이랄까
그렇다고 내한공연 에스메랄다만큼 한국어공연 에스메랄다가 치명적 매력이 없었다는건 절대 아니고요!
뭔가 표현력의 부족으로 점점 수렁에 빠지는 기분이지만.. ㅠㅠㅠ
포를로랑 페뷔스 역의 배우들도 그 배역들은 나쁜애들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라고 혼자 조심스럽게 궁예해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대극장 라이센스 공연이었는데 대만족!
끝나고 먹은 모츠나베까지 완벽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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