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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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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날에 티비에서 주말의 명화로 보여주던 그 영화가 리메이크되었단다


(그러고보니 주말의 명화 이젠 EBS에만 남아있넹...)


전차장면 외에는 기억이 안날정도로 어릴 때 봐서 잘 모르지만


부모님과 함께하는 추석 극장 나들이에는 제격


일단 종교가 없는지라 소설이 원작이라고 들었을 뿐 어디까지가 성서에 나온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고전적인 신화의 구조를 따르고있어서


구지 종교적인 가르침을 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뻘하게 이거 볼때 영화 헤일! 시저가 생각났다


주인공인 영화 제작자 아저씨가 찍던 영화가 혹시 종교계에서 욕먹을까봐 신부님 목사님 랍비 등등 모두 모아서


시사회를 했었지...


왕자님이 주인공이고 착한놈이고 로마인이 악역인데 둘이 배신과 복수 끝에 우정과 사랑으로 극복하였다


는 이야기...


쉽군


포스팅 하려고 찾아보니 캐릭터 포스터가 있었는데


주인공보다 인상적이었던 모건 프리먼만 올림




사실 이미 내용을 다 아는데다가 교훈과 감동이 있지만 어찌보면 전형적인 서사의 영화인지라


얼마나 살리느냐는 배우에게 달린 것 같았다


모건 프리먼은 악역도 많이 했지만 그만큼 현명한 조력자 역할도 참 많이했는데


뭔가 그런 아우라같은게 있는것같다


뭔가 설득력있어! 랄까...


아님 어쩌면 위기상황에서 날 구해줄 사람이 필요해서 인상깊었을지도...


영웅을 구성하는 방정식에 고귀한 혈통과 시련, 조력자가 필요하다면


이 세상에 영웅이 없다는 것에 납득하게 된다.


고귀한 혈통도 적지만 현명한 조력자를 만난다는것이 영화나 소설 외의 삶에서 얼마나 있음직한가!


대신 시련은 널려있다 여기저기...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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