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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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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이정훈의 103문 103답

I like / 2005. 11. 30. 19:04
001 당신은 누구입니까. 생년월일 이름 체중 성격 등 객관적·주관적인 것
을 말해주세요. - 이 문항은 생략 가능합니다. 이것저것 말하기 싫다면
통과. -

-1980.11.11,이정훈,몸무게는 가벼움(^^;),성격은 대체로 원만함 활기찬 편

002 모든게 귀찮아질 때에 혹시 어디로 갈 만한 곳이 있나요?

-모든게 귀찮을때는 어딘가 가기조차 귀찮음. 그냥 음악이나 TV를 틀어놓고
대자로 누워있음.

003 집보다 더 편한 곳이 있나요? 아뇨. 답을 듣긴 싫어요.

-듣기 싫다면서 물어보시긴^^....집이 편하면 집이 젤 편한곳이고 집이 불편할때는
집외에 아무곳이나 더 편함.

004 어제 가장 슬펐던 일은 무언가요?

-어제는 없다.나는 슬픈 일이 별로 없다.난 보통 짜증나는 일은 많은데
슬픈 일은 별로 없다.
가끔 나에 대해 생각할때 슬퍼지긴 한다.

005 가장 손해봤다고 생각되는 거래 하날 말해줘요.

-음...난 거래같은걸 별로 안좋아하는데...워낙 소심해서..

006 자주 우는 편인가요? 어떤 때 우나요?

-잘 우는 편은 아님
아무런 동기 없이 울때도 있고 서럽고 억울할때나 말문이 막히면 운다

007 그저께는 한숨을 몇번 쉬었나요?

-안 세어보는데... 수십번??

008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요?

-그렇다.나쁜구석도 없진 않지만 썩 괜찮은 사람인거 같다

009 본인, 가족, 연인 다음으로 당신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
입니까?

-음악,노래들,CD,악기,밴드,친구들,컴퓨터..

010 틀림없이 있었겠죠, 당신에게도. 눈부신 시간이, 특별하던 순간이. 전
부 다 말해달라고는 하지 않겠어요. 곤란할테니까. 그렇지만 하나만 말
해주지 않겠어요?

-우리(NELL)가 원하던 공연을 하고 있는 순간들..

011 살다 보면 자신이 처량하게 느껴졌을 때도 있었겠죠. 물론 당신이 어
떤 사람인지 저는 몰라요. 그러니까. no라고 말해도 하는 수 없긴 해요.
거짓말 하지 말고, 대답해줘요. 언제였나요?

-수도 없이 많다.음.. 잘생긴 녀석들을 볼때??^^ ..
아파서 아무것도 못할때..
음악을 정말 잘 하는 사람을 볼때..
뭔가 아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와 상관이 없어도 처량한 생각이 들기도 함

012 당신의 어린 시절의 한토막을 이야기해줘요. 7살에서 10살 사이가 좋
겠어요. 기억나지 않는다면 어른들에게 들은 이야기라도 좋아요.

-8살때..초등학교에 들어갔던거 같은 기억이 있음..
죄송...썰렁한 농담을..^^;
7살때 로케트모양의 정글짐에 올라가 있다가 그것이 넘어지는 바람에
깔려서 왼쪽손을 다친 기억이..지금도 흉터가 크게 두개나 있음..
내가 그때 유치원겸 태권도장을 다녔는데
다친 다음날이 흰띠에서 노란띠로 올라가는 심사가 있었는데 심사를 못봤었다.
그래서 분해서 울고 있는데 선생님인지 사범님인지 두분중 한분이
가여워보였는지 그냥 노란띠를 주셨다..
한마디로 노란띠를 날로 먹었다.

013 가장 좋아하는 곡과 그 멜로디에 얽힌 기억 혹은 연관된 무엇에 대해
말해주세요.

-딱히 무슨곡만 가장 좋아한거나 그런건 없지만, 지금 생각나는건
라디오헤드의 'EXIT MUSIC'. 한창 메탈음악에만 빠져있을때에는
OK COMPUTER 앨범을 들었을때 정말 난해해서 못듣겠다 했는데
나중에 TV에서 EXIT MUSIC 라이브를 보고 바로 앨범을 샀다.
정말 좋았다.멜로디에 얽힌 기억이라면..
한번은 이 노래를 듣고 있는데 누나가 '누구 죽었냐?장송곡같은걸 듣고 있어?'
그래서 내가 '장송곡이나 마찬가지지.로미오와 줄리엣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야. 몰랐어?'
라고 아는척을 했다.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도 않는일이다.몇분전까지만해도 아무것도 몰랐는데
앨범 속지글 읽어보고 원래 아는양 얘기를 했었다.웩~

014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아티스트. 누구에요? 그러니까. 아티스트 중
에서요. 네? 아무도 없다구요? 에에. 그건 너무해요. 모든 아티스트들
이 /훌쩍 할 일이라구요.

-정말 없음..아니면 생각이 안나서 없다고 그러는것일수도 있음.
생각이 난다면 있는거겠지만 생각이 안남.

015 근 몇년중에 가장 충격적이였던 일에 대해 말해달라고는 않겠어요. 그
때 기분을 표현해보시지 않으시겠어요? 자세하게, 능력껏.

-엄청난크기의 꽁꽁 얼은 얼음이 머리를 세게 때린다음
바로 모두 녹아버려서 머리부터 흘러내린다음 몸안으로 흡수되어
몸이 축축해져 늘어지는 기분.

016 울고 싶어질때, 울 수 있었나요? 울지 못했다면, 어떻게 했나요. 울어
버렸다면, 어떻게 했나요?

-둘 다 있었다.
울 수있었을 땐 마음대로 울었고
못울었을땐 우는척했다.
사실 울기 싫은데 눈물이 나올때가 제일 열받는다.

017 눈을 감고, 머리를 비운 후에 아무 말이나 한마디 해보세요.

-머리를 비우면 그 어떤 말도 떠오르지 않는다

018 싫을땐 싫다고 확실히 말할수 있나요? 말하지 못해 후회한적은 없나요

-말할땐 하고 못할땐 못함.
말하지 못해도 후회하고 말해도 후회함.

019 바나나우유를 좋아하나요 오렌지쥬스를 좋아하나요?

-바나나우유(사실 콜라랑 초코우유)

020 웃는것을 좋아합니까, 웃는것을 보는걸 좋아합니까?

-웃는것도 좋아하지만 웃는걸 보는편이 더 기분좋음
그래서 뭔가 웃기는 일이 있으면항상 나도 웃으면서
다른 이들을 쳐다봄.근데 친구들은 자기를 비웃는다고 생각함.

021 정말 화가나면 당신은 빨리걷나요, 천천히 걷나요?

-빨리 걷는거 같다

022 축구공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는지?

-월드컵

023 마이더스의 이야기를 아시죠? (황금..) 마이더스가 바보라고 생각하세
요?

-바보라고 생각함
사실 난 마이더스보다 그 소원 들어준 신때매 더 열받는다
마이더스가 손이 닿으면 다 금으로 변하게 되게 해달라고 했을때
도대체 왜 그 신이 '너 그러면 밥도 못먹어!'라고 한마디만
해줬다면 마이더스가 좀 더 현명한 소원을 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밖에 안든다

024 당신이 어떤 게임을 만든다면 어떤것을 만들겠어요? 이유는?

-아주 명랑쾌활한 모험과 사랑을 그린 RPG.헤헷
이유는 스토리를 직접느낄수 있는 롤플레잉을 좋아하니깐.

025 작년 이맘때에,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지금보다 좀더 마니 놀았던거 같음

026 일(공부)하기 싫을 때엔 어떻게 하나요?

-싫을땐 안하고 놀았는데
싫어도 해야할땐 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027 새벽에 갑자기 잠이 깨어, 몹시 쓸쓸할 때에 어떻게 하나요?

-갑자기 깨어도 쓸쓸하진 않음.
그리고 자는 중간에 아무 이유없이 완전히 깨는 경우는 거의 없음.

028 자신이 늙어간다고 느껴진 적이 있었나요? 그때 기분은 어땠나요?

-마니마니 하고 있는데 기분은 별로 안좋기도 하고 가끔은 무섭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1년이 정말 금방이다.
이렇게 금방인 1년을 20번만 보내도 난 43살이다. 헉!

029 두시간 전에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두시간전이면 집에 막 들어왔을때다

030 어제는 잘 잠들었나요?

-아주 잘 ~

031 들으면 슬퍼지는 노래가 있나요?

-없음.짜증나는 노래들은 있지만..

032 들으면 행복해지는 노래가 있어요?

-짜증나는 노래들과 그냥 그런 노래들 빼고 다.

033 자신이 어리석다고 느끼면서도, 그대로 해야만 했을 때가 있나요? 어
땠나요? 그 기분은.

-아주 더러움

034 이제 뭐할껀가요?

-자고 싶다

035 KFC 좋아하세요? 싫어한다면 그 이유는?

-패스트 푸드는 아주 좋아함
그래서 KFC도 좋아함

036 야, 심심한데 뽀뽀나 한번 할까? 하고 접근하는 남자(여자)가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도망갈거 같다. 남자라면 패버리고 싶을거 같다

037 한달에 책은 몇권 읽으시나요.

-원래는 책을 멀리 했었다.
오로지 만화책.
요즘 들어 책을 마니 볼려고 노력함.
저번주동안은 세권!! (자랑하는것임)
절대로 김용만,유재석이 진행하는 코너에 영향받은것 아님.

038 한달에 사비로 구입하는 책은 몇권이나 되나요.

-주로 책방에서 만화책과 함꼐 껴서 빌려봄.

039 피아노를 잘 칠 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 그걸로 무얼하고 싶나요.

-난 과시하고 싶은성향이 강한것 같다.아마 공연때 피아노 솔로라도
하고 싶어하지 않을까.단,정말 잘친다면.

040 지금, 자신의 생활환경에 만족합니까000.객관적으로 볼 때.

-불만족

041 과대망상을 하루에 몇번이나 합니까.

-예전에 정말 마니 했는데 요즘엔 마니 줄었다
하루에 2~3번 하려나...

042 전철에서 서서 졸다가 넘어진적 있나요000.기분이 어땠어요?

-없음.

043 휘둘러지는 야구방망이에 지나가다 맞았을 때, 어떻게 대처하겠어요?
상세하게.

-상세하게 할것도 없이
한동안 아파하다가 때린 사람이 사과를 하면 가만히 있고
가만히 있거나 지가 더 난리면 싸우겠지.
그러나 정말 무섭게 생겼거나 체격이 좋으면 도망가겠지.더 맞긴 싫을테니까.

044 하루 일과중에 자연을 느끼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없다면, 느끼는
시간을 만들고 싶습니까?

-거의 없음.
자연을 느끼고 싶은 기분이 들때가 당연히 있음

045 항상 해야겠다고 벼르기만 하다가 아직 못해보고 있는 일이 있나요.

-아주 많음.

046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수학여행(또는 야영) 갔을 때 밤에 친구들과 무
엇을 했나요?^^ 그리고 무슨 이야기를 했나요?

-술을 먹었다.그리고 어떤 고등학생이나 하는 얘기를 했던거 같다
대학얘기,이성에 관한 얘기가 거의 전부였던거 같다

047 지금 당신의 pf엔 무엇이 적혀있나요? 비공개라면, 어떤 소개를 쓰고
싶으신가요?

-음...난 나에 대해서 잘 알지만 '전 이런 사람이예요' 라고 표현은 잘 못하겠다

048 버스에 대한 추억은?

-난 버스를 싫어해서 그다지 추억은 없지만
한가지 생각나는건 어렸을때 우리 식구가 버스를 타고 있다가 내릴때 즈음
이었는데 바닥에 꽤 떨어진지 오래되어 보이는 초코바를 주워서 먹으려고
하다가 부모님께 엄청 혼난적이 있다
난 그때 '난 이렇게 더러워도 먹을수 있어'라고 부모님께 과시하고 싶었던거 같다
정말 웃긴다.

049 지하철이 좋아요, 버스가 좋아요?

-당근 지하철.
어렸을때는 차만 타면 멀미를 심하게 해서 어릴땐 차만 타면 질색했다.
그래서 그땐 1시간이상을 차를 타야한다면 꼭 멀미약을 먹었다.
지금도 경기도 외에 지방을 갈때는 멀미약을 꼭 먹는다.
그래서 버스도 싫다
지하철은 일단 안 밀려서 좋다.
그리고 왠지 버스보단 지하철을 타는게 현대인다운기분이 들어서 좋다.
그렇다고 버스를 타면 옛날생각 난다라는 류의 기분이 드는것은 또 아니다
그리고 지하철엔 웃긴 사람들이 많아서 재밌다

050 눈을 마주치면 어떻게 하나요 당신은?

-피한다.민망하니까

051 당신이 사람을 처음봤을 때, 가장 먼저 보고 판단의 기준이 될만한 그
사람이 부분은? ( 어느 곳이든 ex/ 신발, 옷, 머리스타일.000.)

-얼굴과 옷

052 당신이 거울을봤을 때 하는행동은? ( ex/ 얼굴을 보며 웃고는 춤을 춘
다 (..) 거나 )

-얼굴을 보고 머리모양을 이리저리 해본다
그러나 머릿결이 너무 뻗대다보니까 조금 하다가 짜증나서 그만둔다

053 작년, 당신이 꿈꾸었던, 혹은 결심했던, 소망하나, 작은 바램하나는.

-여러가지 있지만 그중에 한가지는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의 역량내지는 할수있는
영역을 넓혀보자는 것이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꿈꾸는것이 될것이다. 중요한건 내가 그런 결심을 제대로 한건
작년이 처음이었다는거다

054 사그라들지않을 영혼, 자신이 가장 깊게 타올랐을때는.

-공연에서 내 몸과 마음, 우리밴드멤버간의 호흡과 관객분들과 공연장의 분위기.
등이 모두 하나가 되는 순간

055 상쾌한(;) 아침공기속에 섞인 담배연기를 맡았을때의 기분은(..)

-그런거에 관해선 약간 무감각한 편임.아무 감정없음

056 당신은, 소중한사람에게 편지를 써본적이 있나요?

-있음.

057 자아-! 이번 크리스마스에 당신은, 온라인 카드를 보낼건가요, 오프라
인 카드를 보낼건가요 ^^*

-지금은 봄을 맞이할 기간인데 크리스마스라니.

058 어떤 순간에 당신은 몸을 흔들고 싶어지나요.

-비트가 나오면 바로

059 기억의 한 부분을 동영상으로 스캔할수있는 기계가 있다면 당신의 기
억중 어떤것을 스캔하겠습니까?

-어렸을때의 부모님의 모습들

060 당신은 당신의 과거, 현재, 미래중 어느것에 가장 만족합니까

-미래

061 피곤함에 찌들어있을때 당신은 어떤생각을 합니까?

-쉬고 싶다는 생각.

062 당신의 아들이 고등학생이 되었을때 보여주고 싶은 애니나 코믹스나
소설이나 영화나 게임등의 매체는? Ps.저는 은과금, 내일의 죠, 바나나
피쉬를 보여줄꺼예요.

-사무라이디퍼 쿄우.반항하지마.슬램덩크.드래곤볼.드래곤헤드.몬스터
멋지다 마사루.등등 정말 보여주고싶은 만화책이 너무 많고 영화는
쇼생크탈출.메멘토.러브레터정도밖엔 지금은 떠오르지 않는다.
책은 아버지,호밀밭의 파수꾼,그것이 꿈이었을까,텔미유어드림 등등.
그밖에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라는 486시대 게임을 해보라고 하고 싶다

063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물건이, 공평한 사랑을 받고 있지는 않을겁
니다. 가장 사랑하는 물건 하나와 그 이유를 말해주세요.

-음.잘 모르겠다.제일 마니 쓰는것은 악기를 빼면 컴퓨터인데
특별히 사랑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깨물어서 안 아플 손가락이 어딨어'라는 말을 여기 써도 되나?

064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할겁니다. 당신이 내일
자살한다면, 오늘 아침에 무슨색 양말을 신을까요? 는 농담이였습니다.
하.하.하. 내일 자살한다면 오늘 무엇을 하겠습니까?

-긴장하겠지.
농담이고, 나는 자살같은건 절대 안 할거기때문에
별로 그런 생각자체를 하는게 너무 싫다.
사실 상상을 안해본건 아니지만 너무 무서워서 정말 싫다.

065 뭐, 그런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상상해본 자살 법 중 제일 마음
에 드는 것을 말해주시지 않으시렵니까? ...

-맘에 드는것따윈 없지만 제일 고통이 없는거라면
수면제 복용정도가 아닐까?

066 어릴 적 책을 좋아할 때엔 책만 좋아했습니다. 개가 쓰든 소가 쓰든
상관 없었죠. 지금 읽어보니 잘 쓰는 작가들은 마치 거인처럼 보입니다.
지금 졸렵죠?

-조금.

067 지금은 몇시입니까?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은 어떤 기분이고
어떤 소리가 들립니까? 무엇을 먹고 있습니까? 맛은 어떻습니까? 예?

-새벽 2시.집 방안에 있고 기분은 나쁘진 않고 내가 틀어놓은 켄트노래만
들린다. 방금 생라면을 먹었다.정말 맛있다.

068 공자님 가라사대,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 저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
한가지만 적어주세요.네? 답은 안해드립니다.; 네? 뭐라구요? 그러면
입장이 바뀐게 아니잖느냐구요? 제 입장도 생각을 좀 해주시죠! (발끈)

-아침밥은 챙겨드시나요?

069 서점에 가면 어느 섹션에 주로 가세요? 그리고 보통 얼마나 있다가 나
오나요.

-소설코너,컴퓨터잡지,음악잡지코너. 5분에서 10분.

070 능숙하던 일이 갑자기 계속해서 안될 때가 있었나요. 어떤 일이었나요?
(그러니까. 농구할 때 혼자서 슛을 넣는데 1시간 동안 한 골도 못 넣었
다던지)

-집에 내가 라면끓일때 항상 쓰는 냄비가 있는데 요즘 계속 머때문인지
물양조절에 실패해서 라면을 싱겁게 혹은 짜게 먹고 있다.

071 당신은 미친듯이 기쁜적이있었나요? 어떤반응을 보이나요? 아니면 어
떻게 "할" 건가요

-바보같이 소리지른다.예!혹은 오케이!

072 잘되어가나요? 히죽히죽

-응?

073 외롭고 힘들때 갈곳이 있습니까? 어떤 곳(사람)인지 이야기 해주세요.

-밴드친구들.여자친구.

074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은 어떤 모습인가요.

-잘 모르겠다.내가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는 알겠지만
모습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겉모습얘길 물어본건 아닐테지.

075 타인에게 자주 듣는 자신의 모습(외모이외에도)에 대한 이야기는?

-겉모습에선 단연 말랐다는 얘길 젤 마니 들었다.
내 식습관에 있는건지 내 몸속에 이상이 있는건지(가령 병이 있다거나
회충이 50마리가 있다든지 하는..)
꼬마였을때는 잘 생겼단 소리 마니 들었다.

076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 한 가지가 바뀌었으면 내 인생은 정말정말
멋진 인생이 되었을거야' 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나요? 그러니까, 후회
되는 선택이라든가 말이예요.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서울대에 갔으면 엘리트 인생을
밟고 있을거라고 생각한적 있다.사실 공부를 열심히 안한거에 대한 후회
는 막심하다.여기서 또 한번 어른들 잔소리가 거진 다 맞다는게 드러난다.
음,그렇다고 음악을 하는거에 대한 후회는 없다.다만 음악하면서
서울대도 들어갔으면 좋았을거 같다는 얘기다. 정말 이런얘기 하기 싫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생각을 안 할수가 없다.

'외국에서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은 수십,수백번도 더 해봤다
일단 부모님한테 죄송하기도 하고 정말 엉터리같은 생각이라 관뒀다.

077 자신만의 장점을 이야기해주세요. '전 그런거 없는데요.'라는 비관적
인 대답은 하지마시고요.

-뭐,가끔가다 멍청한짓을 마니 하긴 하지만 어느정도는 똑똑한거 같다
착하다는거(재원이네 개가 웃겠다)
한번 집중을 시작하긴 힘들어도 한번 시작하면 어느정도 강한 집중력이 있는
점.(누구나 그런것 아닌가?라고 반문하지 마시길..나도 알고 있으니까^^)

078 반드시 해야할 일 한가지는?

-성공

079 자기 자신이 바보같다고 생각되어진후에 어떻게 그 생각을 떨쳐버리죠?

-굳이 떨쳐버리려고 한적 없다.
사실은 진짜 바보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080 눈?

-1.5 1.5

081 누군가를 정말로 사랑하는지 아닌지 알수없을때 당신은 어떤 방법으로
사실을 판가름하나요?

-알수 없을때는 없었고 모른다 해도 굳이 알려고 들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느껴야지

082 아침에 일어났을때 가장 먼저 하는것은?

-유선방송에서 하는 뉴논스톱 재방송 시청

083 유서를 써 보시오.

-무슨 이유건 어쨌건 제가 먼저 이 세상을 떠나게 되어 정말 죄송스럽고
저도 저도 정말 슬픈 감정밖에 없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그리워해달란 말은 안하겠습니다
다만 저라는 사람이 같이 숨쉬고 있었다는것만 기억해주세요
제가 아직 다 마시지 못한 콜라는 제 동생에게 양도할것이고
제 지갑속에 남은 삼천 사백원은 누구 주기도 창피하니 저와 같이 묻어주십시오
그외엔 남길게 없군요
그래도 서서히 사라지는 것보단 한번에 타오르다 꺼지는것이 낫겠죠?그쵸?

써보라고 해서 쓰긴 했는데 솔직히 첨엔 진지하게 쓰다가 좀 기분도 이상하고
해서 5본째 줄부턴 장난식으로 썼어요

084 가장 아프게 맞아본적은?

-고등학교1학년때.동네 공원에서.상황은 말하기 싫어요
(어찌하다 보니 존대말을 쓰게 되었군요^^ 지금까지 반말로 써서 언짢으셨나요?
기분전환을 위해 존대말을 쓰기로 했어요)

085 당신은 스스로에게 관대한 편인가요?

-음.너무 관대해서 탈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채찍질이 조금씩 늘긴 합니다.

086 당신은 스스로를 위하는 편인가요?

-그렇습니다.

087 당신은 스스로를 아끼나요?

-그럴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때도 있죠.
당연한 얘기겠지만 평소엔 아끼고 아끼지 말아야 할땐 아끼지 말아야 하겠죠
그래서 남김없이 쏟아부어야 할때를 위해서
준비를 그만큼 마니 해야죠.
엉터리로 쏟아내 봤자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요.

088 당신은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것이 있나요?

-모르겠어요.다른 이들을 얼만큼 사랑하는지는 알겠는데
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진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당연히 나는 나니까 당연히..암튼..그래요..
솔직히 나 자신에 관해 느껴지는 것들은 사랑이나 미움따위의
감정이랑은 별개란 생각이 들어요.

089 당신에게 중요한것은 잠을 자는걸까요 아님 밥을 먹는걸까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잠이 쪼금 더 좋은거 같기도 해요..
밤에 배가 고프면서 졸릴때는 거의 항상 그냥 자버렸어요.
자버리면 배고픔도 잊어버릴꺼라 생각이 들어서.실제로 그렇기도 했구요.
그런 얘길 마니 했더니 그래서 살이 안찌는거라고들 해서 이젠 바꿀려고 노력중이예요.

090 당신의 마음은 어떤 색인가요?

-검은색.흑심이 있다는것이 아니고 가끔 생각할때 내가 생각하는 말들이 까만 바탕위에
글로 찍히는 걸로 봐서.

091 이하의 질문은 '만약 내가 정체불명의 관리인이라면?'이라는 전제하에
대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즉, 관리인 흉내내기 인겁니다. >_<

. 요즈음 바클의 글 수가 줄어든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바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 바클 존재의 당위성에 대해 한말씀...
. 바보란 본질적으로 어떠한 것입니까?

-혹시 바클이란것이 '바보클럽'의 약자입니까?
제가 생각하는 바보의 본질은 순진한 멍청이정도??

092 컴퓨터를 오래 해온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버릇이랄까, 환경을 바꿔
놓고 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해놓고 사용하나요? 윈도? 리눅스? 솔라
리스? FreeBSD? Mac? 해상도는? 윈도의 경우 테스크 바를 숨겨놓나요?
단축키를 사용하나요? 기타 등등.

-윈도우 98 se.1024*768.테스크 바는 당당함.단축기는 몇가지만.
버릇이라고 한다면 항상 리소스 부족으로 고생을 해서 그런지 요즘엔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많이 있는꼴과 테스크바 맨 오른쪽에
아이콘이 즐비한건 정말 못봐줌.

093 컴퓨터 통신(혹은 검마동 혹은 바보클럽)을 몰랐더라면 난 아마...

-검마동 혹은 바보클럽은 첨듣지만
통신을 몰랐다면 솔직히 상상할수가 어려워요.
통신을 몰랐을수도 없을거고요

094 깜짝 놀랐을 때 하는 행동

-'아고!'내지는'헉!'또는'어!'

095 머리를 자르고 싶을 때

-지금

096 원하는것이 무엇입니까.

-성공

097 가장 집착하고있는것이 무엇입니까.

-미련

098 믿던 무엇에게 배신당한 뒤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다른 이와 그 무엇에 대한 걱정을 하죠 ^^
사실,그냥 열받고 말죠 제가 뭘 하겠어요

099 슬프다는건, 어떤걸 말한다고 생각해요?

-온갖 안좋은 감정들의 극대화

100 당혹스럽게 반복되는 습관같은것이 있나요.
그런건, 어떤걸까요.

-잠에서 깨도 바로 못일어나고 한참을 누워있는 습관
그럴땐 내 자신이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죠

101 기억하고싶은데 기억나지 않는건 무엇이에요?

-6살때부터 9살때 전학가기 전까지 정말 단짝친구였던 친구의
성(이름은 기억나요)

102 강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강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물이 메말라 흔적만남은 모
래밭이 되었습니다.
자. 그럼 이것을 뭐라고 불러야할까요?
여전히 강일까요, 그렇지않으면?

-'예전에 강이었던 곳'
나중에 자식이랑 이 곳에 와서
물도 없는데 '여긴 강이란다'라고 할수 없잖아요?

103 당신이 가솔린으로 할 수 있는 일 스무가지를 말해줘요

-가솔린으로 뭘하죠?
전 가솔린이 필요없어요.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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