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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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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시즌 5 부터는 죽었다 살아돌아온 후의 셜록 홈즈처럼 모리아티는 잊고 원작의 단편집처럼 사건에 집중하는 시즌1으로 돌아가요


한 3년쯤 후에..



 

예고편에서 이장면 뭘까 했는데 흐음..

 

원래 영드는 병맛으로 본다지만 씨지 이러기요?

 

지난화에서 어마어마하게 끌어올려진 기대감이 오히려 독이 된 것 같으다

 

 

배 탈취해서 셰린포드라는 시설에 가서 유로스를 만날때 분장 ㅋㅋㅋ

 

마이크로프트 ㅋㅋㅋ

 

둘이 유로스에게 분장실력은 확실히 밀리는것으로 인정

 

지난화 마지막 몇분이 완벽했던것은 유로스 배우의 연기력 덕분이라고 본다.

 

아 저장면 소름 1

 

유리가 있는 척 한것뿐이었어

 

진짜 천재적이다!

 

(근데 이런 감탄은 오래가지 못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던 이분

 

정말 존재감 쩐다!

 

퀸 노래와 함께 등장하는 모리아티 장면이 소름2

 

5분간의 만남 이후 변했다는 유로스

 

천재가 천재 범죄 컨설턴트한테 컨설팅하면 이렇게 됩니다.

 

이분이 살아있다는것은 애초에 1도 가능성 없다고 봐서 이 부분은 실망하지 않았음

 

오히려 사실은 살아있었다고 할까봐 조마조마했음

 

놀자면서 셜록과 존, 마이크로프트 셋에게 방탈출카페를 제안;;;

 

이건 마치 5개의 오렌지 씨앗을 차용했던 시즌1의 3편을 재현하고자한것 같은데

 

그만큼 매력적이지 않았던 이유는 추리과정에 대한 연출이 부족해서라고 본다

 

셜록의 트레이드마크인 셜록의 시선에서 눈에 드러나보이는 증거들이 글자로 뿅뿅 튀어나오는것인데

 

(그래서 나도 그 논리를 따라갈 수 있는, 함께 똑똑해진 것 같은 기분!)

 

유로스가 맞추던 말던 다 죽이니깐 뭐..

 

그냥 괴롭히는거잖아?

 

 

예고편의 아이 러브 유는 몰리 괴롭히기 게임이었는데,

 

시즌3에서 가짜연인은 만들었던 셜록을 생각하면 이 과제를 마음아파하고 어려워하는 것이

 

셜록이 인간이 되었으며, 몰리를 아낀다는 것을 표현해주어서

 

유로스가 이제 더이상은 하이펑션 소시오패스가 아닌 셜록을 비난하는 것 같았다

 

유로스는 소시오패스를 넘어서서 싸이코패스니까

 

(도대체 부모님 전생에 무슨죄를 지었길래 애들이... 자식복이...)

 

 

다음 방에서는 셜록한테 존이나 마이크로프트 중 한명을 살리고 한명을 죽이라는데

 

마이크로프트 존을 살리라고 나쁜놈인척해

 

마이크로프트는 정말 동생바보라니깐 ㅠㅠㅠ

 

여기서 셜록이 자기를 쏘겠다고하니까 유로스가 당황, 결국 마지막 방에서야 처음으로 셜록이 주도권을 쥐게 되었다

 

정신을 잃고 깨어난 곳은 머스그레이브 저택

 

머스그레이브 전례문...의 그곳이 셜록네 집이라.. 음.. 그래 여튼

 

그 문제의 레드 비어드가 사실은 셜록의 유일한 친구 빅터 트레버! 였고, 여기가 소름3

 

유로스가 셜록이 친구랑 노느라 자기랑 안놀아줘서 우물에 가둬서 죽었...

 

와 씨 싸이코패스가 이거죠 바로

 

개라고 기억하던 셜록이랑 시즌 4의 첫화에서 마이크로프트가 말했던

 

바그다드의 상인 이야기를 셜록이 싫어해서 자신만의 다른 결말을 만들어냈다던 것과 교차되었다

 

여동생의 (원래 셰린포드는 제일 큰 형으로 알려져 있지만 암튼,) 존재 자체와 친구의 기억을 자기의 편의대로 조작한 것이

 

기억력에 대해 어마어마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셜록의 (물론 어린시절이지만,) 방어기제라는 점이

 

흥미롭기도하고 캐붕같기도하고 사실 셜록은 (친구와 함께 있을때는) 인간적이었다는 쉴드같기도 하다

 

아무리 그래도 시즌3 3화에서 직접 총으로(!!!) 마그누센을 제거한것은 쉴드칠 수 없는 캐붕!

 

 

셜록 시즌 전체에서 가장 잔인한 (시즌1 3화보다 훨씬 더) 편이라 1화도 2화도 두번 봤는데 얘는...

 

이 편의 처음부터 나왔던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 혼자 깨어있는 소녀는 사실 너무 천재라 아무도 어울릴 수 없었던 유로스다

 

오빠가 왔어 이제 혼자가 아니야

 

이걸로 이렇게 사람 죽이는데에 아무 거리낌 없는 애를 따뜻하게 사랑으로 감싸주었습니다. 해피엔딩

 

이건 아니잖아?

 

하긴 셜록도 마그누센 죽였는데 걍 풀려났지

 

우리가 셜록 홈즈라는 탐정을 좋아하는것은 물론 그의 천재성이 가장 큰 매력이겠지만,

 

나쁜놈을 밝혀서 정의를 지켜나가는 (본인의 의도는 순전히 재미 또는 잘난척이라고 해도)것인데,

 

올 유 니드 이즈 러브 이거 아니잖아?

 

========================

 

 

+) 세명의 게리뎁이 이렇게 가십니다 빠염

 

 

+) 내가 기대했던 춤추는 인형... 스쳐지나갑니다...

 

다음 시즌이 나와도 제대로 다뤄질 일은 없겠구먼... 빠염2

 

 

+) 모든 떡밥을 회수하고 그렉 이름도 외웠고, (그래서 좋은놈이라고 한것같음 ㅋㅋ)

 

메리의 마지막 (영상)편지와 함께 훅훅 지나가는 일상 이후 달려나가는 장면으로 엔딩.

 

원작과 마찬가지로 메리가 죽고 다시 베이커 221b로 돌아간 존과 원작과 달리 함께하는 딸

 

(역시 앞서가는 게이드라마!)

 

이 꽉 깨물고 전력을 다해 달려주시는데 이건 뭐 우리 모두 희망찬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고야! 느낌이 낭낭하십니다.

 

청소년 드라마세요? 청소년이라기엔 나이가 너무 많으신데...

 

아니 그것보다 언제부터 둘이 그렇게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캐릭터세요 ㅋㅋㅋ

 

My Baker street boys...

 

우리 이제 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푹 쉬고 늦게늦게 다시 만나요...

 

아니면 여기서 뜨겁게 뜨겁게 안녕~ 해요

 

미드도 영드도 시즌제는 자고로 늘어지지말고 원래 생각했던만큼만 만들고 끝내줘야함.

 

(만화책도...)

 

출퇴근길에 셜록 홈즈 원작이나 한바퀴 또 돌려야지..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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