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8. 연희동 호천식당 전골불고기&막국수
엄마 아빠와 반? 1/3? 이사를 했다
겨울이불을 가져다 주시는 겸에 여름옷, 이불과 기타등등 지금 당장 쓰지 않는 짐을 한차례 정리하려고 싸보니
좁은 방이지만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득이었다
요즘 실습다니느라 바쁜 엄마와 언제나 이삿짐 들고 오르내리는거 하루 쉬나 했더니 못쉬게 된 아빠를 어찌 그냥 돌려보내리오
검색해보니까 엄마가 전에 먹고싶다고했던 전골 불고기집이 있길래 ㄱㄱ
운전을 못하니까 길안내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개떡같이 말했는데 찰떡같이 아빠가 한번에 길을 찾았다
길가에 주차하고 골목 안쪽에 식당이 있는데 주택을 개조한 듯 엄청 예쁘고 아늑하게 생겼다
소불고기 전골
집에서 해먹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재료에 충실한 맛이었다
조미료맛이 아니라 만족스러웠던 곳
제면하는 곳이라고해서 막국수도 먹어봤는데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았다
추운날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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