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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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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가이즈 크랩!


늦었는데 밥까지 사주신 혜영느님..






음.. 너 소프트크랩이 아니었구나..? 당황;;;


그러나 깨끗하게 먹었다고 한다.


재공연은 12월 첫째주 토, 일 양일간의 공연에 왔던 사람들이 선착순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이라서


혹시나 하고 4시 좀 전에 티켓 받으러 갔는데 1층 끝에서 3번째인가 4번째 줄에 앉았다.


원하는 자리를 선택하면 즉시 사라지는 실시간 전광판.. 하이테크놀로지!




오늘도 악수회와 코스트코 쿠키 ㅎㅎ 들고 돌아옴.


해피메이커라도 드시고 오신 듯한 가수님의 쾌차(아니면 열애설의 영향일지도..) 감사합니다.


노래만큼이나 위트있는 커피소년을 알게해준 혜영느님께도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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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엄청나게 대단하고 거창한 일이지만


영화에서는 계속해서 자기 몫을 다하고 바톤터치를 이어나간다


그래서 영화가 2시간이 넘도록 길지만 늘어지는 느낌이 없었나보다


강동원의 이한열 열사는 사실 너무 청춘 드라마였다고 느꼈지만..


마지막 바톤을 이어받은 사람이 지금까지 이 모든것에 회의적이었던 대학생 연희가 되기위한 부분이라고 본다.


연대를 5년이나 다녀놓고 한번도 이한열 열사 추모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기때문에 나는 연희에 더 이입되어있거든.


출연한 배우들이 먼저 출연하고싶어서 연락했다는 후문과 악역을 맡은 배우들의 남다른 면면이 더욱 인상적이었다.


30년 후인 2017년 이야기도 언젠가는 영화가 되겠지..


그때는 누구도 믿지 못할만한 이야기가 되어있길 바란다. 제발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26102.html?_fr=st4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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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내 탓이야
고마워 덕분이야
툭하면 내뱉던 네 그 말버릇
너도 힘든 걸 난 다 아는데
아마 넌 내가 바본 줄 아나 봐

우는 얼굴로 나 힘들다 하면
정말 나아질까
그럼 누가 힘들까
아프다 징징대면
모두 다 괜찮아지는데

아마 너와 난 착각 속에
서로를 가둬둔 지 몰라
아냐 너는 날 이해 못 해
걱정 어린 네 눈을 볼 때면

Baby I'm so Lonely so Lonely
나는 혼자 있는 것만 같아요
지친 널 볼 때면 내가 너에게
혹시 짐이 될까 많이 버거울까

Baby I'm so Lonely so Lonely
나도 혼자 있는 것만 같아요
그래도 너에게 티 내기 싫어
나는 혼자 참는 게 더 익숙해
날 이해해줘

우린 함께 있지만
같이 걷질 않잖아
외로움과 괴로움
기억 하나 차인 건데
넌 왜 자꾸 다르게만
적으려 하는 건지

Baby I'm so Lonely so Lonely
나는 혼자 있는 것만 같아요
그래도 너에게 티 내기 싫어
나는 혼자 참는 게 더 익숙해
날 이해해줘

날 내버려 둬

Baby I'm so Lonely so Lonely
나는 혼자 있는 것만 같아요

Baby I'm so Lonely so Lonely
나도 혼자 있는 것만 같아요
그래도 너에게 숨기기 싫어
나는 혼자 참는 게 더 익숙해
날 이해해줘


========================

종현아...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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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기대한 영화인데...


그래서 개봉하는 날 바로 달려갔는데...


극장을 나와서 첫 후기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소화가 다 안된다."


영화 러닝타임은 너무 길고 여기서 볼만한건 스노크의 방에서 카일로랑 레이랑 편먹은 액션씬부터 마지막까지, 딱 요거 뿐.


이전 영화들에 나왔던 화려한 우주전, 외계인을 잔뜩 때려넣는 이색적인 장면, 마스코트 CG, 인종다양성을 의식한 티나는 캐스팅(단, 이경우 절대 주연은 아님).. 생각나는건 여기까지인데,


암튼 전작들에서 성공적이었던 부분을 다 가져다 쓰는데 왜 마음을 끌기는 커녕 짜증이나는거지..


그게 너무 티나서 그런거같다


아, 그리고 이전과 너무 컬러가 다른 유머코드...


이거 같은영화 시리즈 맞냐고요...


루카스 욕하지 말걸 그랬나 싶어지고.. 감독 도대체 뭐한 사람인지 찾아보니 브레이킹 배드요?? =ㅁ=;;;


그리고 아무리 7편의 JJ 에이브람스와 다른 감독이라도 그렇지, 전작 떡밥은 뭐가된거냐고요


다들 레이의 정체 엄청 궁금했을텐데, 오비완 목소리도 듣고!!!


그래서 오비완과의 연관성을 엄청나게 기대했었단말이다 (단, 오비완의 손녀같은건 절대 아니길 바랬음. 오비완은 제다이 오브 더 제다이니까!!)


개인적으로는 수 많은 가설 중, 아나킨처럼 포스잉태를 지지했건만 ㅠㅠㅠ 뭐냐고 ㅠㅠㅠㅠㅠㅠ


대체로 캐붕에서 극렬히 혹평이 나오는데,


논란이 큰 루크의 경우, 지금까지 제다이가 실패해왔다고 믿는 이유가 자기 자신의 실수(또는 실패)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고,


로즈가 갑자기 핀 구하는것과 갑툭튀 러브라인도 포가 계속 돌진하다가 후퇴하는법을 마지막에 배운거랑 같이 생각할 수 있을것같다.


무조건 희생하고 돌진하는 영웅보다 질기게 살아남아 전 우주에 희망이 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장군님의 주장과 일치한다고 납득.


레이의 평범한 태생도 루크의 포스에 대한 가르침과 제일 마지막의 포스 쓰는 꼬마랑 같이 보면 포스는 제다이만의 것이 아니고 누구나 어디에나 있는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싶은거라고 납득...


이렇게 나는 납득충이 되었다..


그래도 도대체 납득이 안되는 코드 브레이커 구하러 가는 장면은 왜 들어가는건지 정말 1도 관심 없고요


거기서 갑자기 동물 풀어주고 환경주의적인 주제까지..


스노크 짱짱쎄 아니었냐고 황제의 언리미티드 빠와 정도는 되는거 아니었냐고요.. 뭐야 완전 허무..


우주에서 갑자기 포스에 눈 뜬 ? 레아 장군님 장면도 이게 스타워즈인지 일본영화인지 싶고요(은혼 실사판도 이정도로 황당하지는 않겠다)


핀이랑 레이가 서로 애틋하긴 했지만 마지막에 삼각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레이의 시선은 뭔가요...


지난 영화가 이전 시리즈를 되살리는 역할을 잘 한 대신에 너무 4랑 똑같아서 욕먹었다면


이번 영화는 이전 시리즈의 모든 주인공을 뒤편으로 하고 새로운 주인공을 시리즈의 전면에 부각시키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30년을 끌고온 주인공들을 퇴장시키는데에는 좀 더 신경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찬밥신세에 아몰랑 이면 이게 무슨 스타워즈인가요???


아 정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다음편이 기대가 안된다.


그렇다고 해도 보겠지 다음편..


마치 셜록 3 보고 읭? 했지만 셜록 4를 결국 본 것 처럼.. 아마 셜록 5가 나온다면 그것도 보겠지..


디즈니에서 스핀오프 3편 더 만든다길래 신났는데 오비완 솔로무비 나오나 하고..


이럴꺼면 나오지 말라고! 로그 원 처럼 만들거 아니면 꺼져버려!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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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는 어쩐지 극장에서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단지 헐크가 궁금해서 ㅋㅋㅋ


무려 문화가 있는 수요일로 저렴하게 생각없이 보러갔다가 너무 재밌어서 당황;;



그냥 요 장면이 모든걸 말해주는 듯


헐크도 귀엽고 로키랑 토르랑 형제미 돋는것도 좋았는데


특히 도와줘 작전 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


새로 나온 헬라랑 발키리 전사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원래 북유럽신화에서 헬라는 로키의 딸이라는데...


개족보 ㄷㄷㄷㄷ


영화에서는 오딘의 장녀로 둘이 함께 무력으로 압제를 펼치다가 이거 위험하다 싶은지 딸을 버리고


과거를 묻고 아들 둘이랑 오붓하게 평화를 유지했다~는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정말 맘에 드는 서사였다.



옷도 그렇고 화장도 그렇고 투머치인디


케이트 블란쳇 대단하다



이분이!!



이분이랑



이분까지 동일인물임


공통적으로 모두 강하고 우아하시다 존멋


라그나로크가 되는 이유가 헬라를 도저히 이길 수 없어서 맞불놓고 아스가르드 떠나서라는 점도


헬라가 쉽게 이길수 없는 존재라는 캐릭터를 그대로 두어서 좋았음.


영화를 끝내기 위해서 급 너프되는거 정말 싫음


반면에 발키리도 신선했음


처음에 술주정뱅이 모습도 신선했고,






헬라와의 전쟁에서 트라우마 생겨서 막산다는 서사와


나중에 이를 극복하는것도 좋았음


헬라와 발키리의 전쟁은 정말 신화를 떠올릴 때 전형적인 웅장한 느낌!


초반에 나온 닥터 스트레인지도 갑툭튀라고 생각 안되고 적절하게 연결되고 짧은 시간동안 매력을 모두 보여줘서 좋았음.


뭐 다 좋았냐


아 맞다 ost를 빼놓을 수 없지!


레드 제플린의  immigrant song, 일명 아아아~ 송


역시 명곡은 세대를 초월하나보다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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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도 운명하시고..(현재 갤3님 다시 소환해서 연명중...)


노트북님까지 부팅이 루프돌아주셔서...


나의 똥손을 원망하다가 드디어!! 그분이 오셨습니다.


윈도우7로 업글+램도 2기가로 업글 되셔서 화려하게 귀환하셨습니다!!!!


라고 쓰면 얘는 몇년도에 살고있노 하겠지 ㅋㅋㅋㅋ


2010년도 출생하신 분이신데도 하드웨어는 고장난게 1도 없었다고 한다 움화화홧~~


앞으로 밀린 포스팅을 해야 할텐데... 넘 많이 밀려서....


건너 뛰기는 시른디..


사진이라도 추려서 올려야겠다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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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반대방향으로 타서 힘들게 도착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무민책 속에 들어가는 것 같은 외관




하얗고 동글동글 귀엽다고만 생각했는데


무민 원작은 전후 디스토피아적인 내용이 많다고 해서 충격적이었다


모험을 떠나는 계기가 홍수라던가... ㅠㅠㅠ


포토존은 곳곳에 있지만 원칙은 촬영금지!!



무민파파 맨날 탱자탱자 노는줄 알았는데 ㅋㅋㅋ


모험을 즐기는 터프가이였던것이다




너무 많아서 약간 징그러울라고하는 무민들 ㄷㄷㄷ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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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핑크한 포스터에 80년대 느낌나는 포스터보고 읭? 했는데


감독이 에드가 라이트래서 우왕 이것은 봐야해!!!



정말 지금까지 본 영화 중 최고..는 아니고 두번째로 설레는 오프닝!


(첫번째는 아무리 생각해도 스타워즈 7...)




첨에 앞으로 고! 하는데 뒤로 후진하다가 핸들 확 꺾을때부터 오오오오오오


아니 스바루가 무슨 슈퍼카로보이는 매직!!!



배우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배경음악에 착착착 들어맞고~



Bellbottoms 립싱크 시작!


오우 아이팟!


나도 이어폰 정말 달고사는 사람인데 아이팟이라니!


음악이랑 어울리려면 카세트여야 할 것 같은데 ㅋㅋㅋ


(내가 늙은건가 또르륵...


애기때 선물로 아이팟 받아써...


난 추억이 마이마이에 있는뎅...)




빨간 스바루 세대가 나타나고 터널안에서 바꿔치기 ㅋㅋㅋ


아 에드가 라이트 센스쟁이!



묵직한 쉐비도 벽을 타고요




썬글라스 덕후인데 입술을 어떻게 찰떡같이 읽는지 ㅋㅋㅋ


대츠 마 베이비! 할때 졸귀함 ㅋㅋㅋ


(나도 대츠 마 베이비 하고싶당)



데보라와 첫만남 넘나 하이틴 영화지요


가게도 겁나 핑크핑크하고


첫눈에 반하는 젊은이들



현실은 시궁창이어도 어디에서든 러브러브빔 발사


도망가려다가 한번 빡돈 이후로 계속 폭력적으로 대응했지만


결국엔 데보라를 위해 자수하는 우리 베이비 ㅠㅠㅠ


(아 배츠 완전 짱났음. 연기를 너무 잘해서라고 해둡시다.)



깨알같은 개그도 넘나 맘에 들고


티비에서 본 대사 그대로 치는것도 짱 귀엽고


음악도 완전 선곡 쩔었는데


무엇보다 박자 찰떡같이 맞는게 정말 환상적이었다


요즘 계속 유튜브에서 baby driver ost 듣는중



Was he slow?


No!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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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무려 베이비페어중이라 D홀이 워디여 하고 헤매다가 3층이래서 ㄱㄱ 했더니


엄청난 줄이!!!



입구에서 앞쪽은 외쿡 라면 안쪽은 라면관련제품 왼쪽엔 즉석 라멘과 튀김등의 먹을거리


한시간동안 폭풍 쇼핑하고


부탄츄 겁나 먹고싶었는데 점심약속때문에 뒤로하고


코매워서 계속 재채기하다가 나옴



삼양과 팔도와 빙그레 라면은 못본거같은데;;;;




음 거꾸로 되었네;;;


일본 돈코츠 라면 - 사골탕면?! 똑같은데?!


탄탄면 - 면 삶은 물 버리고 다시 끓였어야 했나 밀가루물맛이 계~속 나서 훼일;;


태국 라면 중 그린커리 - 아니 이거 먹고 어케 살아여??? 250 칼로리???


향신료향이 묘한데 묘하게 끌리더라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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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는 브로맨스를 연상시켰으나


막상 영화는 도대체 왜 갑자기 서로 위해주기 시작했는지 1도 모르겠다;;;


미운정인건지 대화를 하다보니 서로 이해하게된건지..


아무래도 좋다! 킬링타임용으로 완벽한 영화


'구강액션'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


사랑꾼 사무엘 잭슨이 넘나 짱짱쎄라서 보디가드라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없어도 되어 보이고


증거도 겁나 치밀;;;


너무 한쪽에 몰아준것같지만


여기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넘나 찌질해서 사무엘 잭슨 만나고 좀 인간되는 내용이라고 보면 머...


납득충이 됩니다;;;



너때문에 내 인생이 망했다고 찌질거리는 라이언 레이놀즈


보살님같은 전여친이 엘로디 영!! 데어데블 엘렉트라잖아?!


엘렉트라는 엄청 피보는거 좋아하는데 이분은 보살님;;;


아무래도 남자배우 둘이 부각되다보니 큰 역할은 없어서 아숩;;


데어데블에서는 겁나 매력적인데 ㅠㅠㅠ



엄청 유명한 여배우라던데


라틴계발음과 욕이 엄청 찰져서 씬스틸러였다


정말 둘의 러브스토리는 넘나 열정적임




쫌 독특한? 지금까지 별로 못본 악역


그러나 악역 전문 명품 배우 게리 올드먼이 맡았다


여기저기에서 만연한 독재정치와 대량학살범을 악역으로 다룬건 좋았다


생각보다 시시하게 정리가 되버린 점은 아쉽지만


이런 악역이 영화에 나와 철퇴를 맞은것 만으로도 신선했고,


역시 게리 올드먼이 연기를 넘나 필요 이상으로 잘해서 출연분량에 비해 훨씬 나쁜놈으로 묵직하게 남았다


포스팅 할려고 검색하다보니 패러디 포스터가 넘친다


포스터 만들려고 이렇게 캐스팅한거 아닐까 싶을 정도 ㅋㅋㅋ


에픽하이가 포스터 찍을라고 콘서트 하는것처럼;;;?




심지어 패러디를 또 패러디 ㅋㅋㅋ



보디가드 패러디 포스터를



요렇게 ㅋㅋㅋ


회사에서는 킹스맨의 사무엘 잭슨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마블이다보니 나도 닉 퓨리와 데드풀로 보인다 ㅋㅋ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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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주인공인것 빼고는 전형적인 스파이영화




샤를리즈 테론 존멋


왤케 길어여 ㅠㅠㅠㅠ



음악 존좋


영상 완전 뮤비느낌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소피아 부텔라와의 찐~한 러브씬




꼭 이런 캐릭터는... 금방...퇴장... ㅠㅠㅠㅠ


도와주는 캐릭터인줄 알았더니 오히려 반목하고 끝없이 못믿는 제임스 맥어보이



자비에 교수님 ㅠㅠㅠ


그리고 내기준 씬스틸러 빌 스카스가드



후속편이 있다면 좋겠다...


그러나 안나올 것 같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시대배경은 정말 옛날 007을 연상시킨다.


근데 그보다 스타일리쉬하고 퇴폐적이다


서늘한 네온사인조명과 어두운 배경에 넘치는 그래피티, 끊임없이 피워대는 담배의 이미지가


약간 옛날 홍콩 느와르같기도 하다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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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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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대하던 작품이 드.디.어 !!!! 개봉을!!!! 감격 ㅠㅠㅠㅠ


천신만고끝에<?> 시사회에 당첨되어!!!!! 먼저 보게되었다 올레~~


종의 전쟁이니까 음 이번에 유인원이 인간들과의 전쟁에서 이기나보군 했는데


엄연히 따지면 그건 아니었다...


다만 시민안 플루로 인간은 지성이 퇴화하고 오히려 유인원의 지성은 더욱 발달하는것을 통해


이후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는 이미 혹성탈출 본편을 통해 예측 가능하지만..) 알 수 있다



2편보다 더 잔혹한 악역


누가 인간성을 가졌는가에서 이미 반전은 충분히 이루어진 듯



정말 혹성탈출은 볼 생각이 아니었는데 울산에서 인턴 오프때 할게 너무 없어서 아무생각없이 본 1편이 넘나 명작이라


2편도 봤는데 우왕 대명작!!


코바와의 대립과 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는 격언!


완전 구조가 신화의 구조여



자비를 베풀어서 살려보냈더니만 뒤통수 친 넘



시저는 평화를 바라지만


인간들은 아무래도 공포때문에 더욱 더 유인원을 공격했을것이다


그러다가 가족을 잃고 분노에 휩싸인 시저는 홀로 복수를 감행


이를 보다못한 친구들(모리스, 로켓, 루카 ㅠㅠ)이 동행한다.


그러다가 말을 못하는 이상한 아이를 거두어 함께 움직임



인지상정이라는걸 아는 유인원들



루카 ㅠㅠㅠ



동물원에서 도망친 배드 에이프


얘도 말을 한다


개그담당



동키는 사람들한테 협조하는 유인원을 부르는 말인데


일제시대 앞잡이가 생각나더라


종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이용해먹고 이용당하는 삶은 존재하려나보다



와 카리스마!!


독립투사임


우두머리로써의 카리스마를 되찾은 후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전쟁을 틈타 탈출하고 유인원들을 이끌고 안전한 땅에 도달한 후..


ㅠㅠㅠㅠ


흡사 모세가 유대인을 이끌고 약속의 땅에 도달한 듯 하다


전작과 같은 감독이라서인지 전작과의 연결이 아주 훌륭하다



현자 모리스가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글에도



코바가 전작에서 목숨을 구걸할때도 말했던 명대사!


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는 유인원 지상최대의 명제는 십계명과 흡사하고


고통스러울때마다 시저의 환각속에 나오는 코바의 환영은 예수의 고행에 사탄이 유혹하는 듯...


넘나 신화적 구조에 신화적 결말


엄청나게 매끄럽다


단지 주인공이 유인원일 뿐


이 작품에서 "인간적"인건 인간이 아닌 유인원이다


시저는 가족을 죽인 대령에게 처음엔 복수하려고 했지만 결국은 자비를 베풀었다


그럼 인간적인건 뭘까???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하는것이다...


아, 참고로 저는 기독교 알못입니다


(거의 그리스로마신화 수준의 흥미와 지식임)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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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극찬으로 보게된 덩케르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 대부분 좋아하지만 전쟁영화를 극도로 싫어해서 안볼랬는데...


날 영업하다니!!!


어째 한국에 있는 나보다 빠른 정보력으로 리모델링한 용산 아이맥스가 짱짱 크다는 소식까지 들었지만


역시나 피켓팅 전쟁에서 밀려나서 왕아맥 ㄱㄱ



역시 놀란 감독의 리얼리티 사랑은 끝이없다


처음에 너무 평화롭게 시작해서 안심했다가 ㅠㅠㅠ


해변에 공습도 넘나 무서운데 옆에 있던 동료가 바로바로 희생되는게 넘나 리얼 ㅠㅠㅠㅠ


내가 살고싶은건 살고싶은거다


그게 비겁하건 부정하건 다 필요 없이


그리고 죽고사는건 운이지 내 노력도 아니더라


아 진짜 예방전쟁 어쩌고하는 트럼프한테 24시간내내 강제상영해줘야함


지가 안죽는다고 그딴소리나 하고앉았고 아오!!!!!!!!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고...


육지에서의 1주일


바다에서의 1일


하늘에서의 1시간이 교차하는 구조로 언제나처럼 정신 똑띠 차려야하는 놀란 영화


영화 내내 대사보다는 한스 짐머의 음악이 여백을 채운다.


전쟁영화를 싫어하는 무수히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몰입감 떨어지는 설명충, 또 하나가 억지신파인데


이 영화는 최소한 설명충이 없고, 신파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오글거리는 대사를 빼려고 애쓴 티가 난다.


우리나라 포스터에는 조국은 그들을 버리지 않았다 라는데(이놈의 신파좀...)


솔까 전쟁 초반이라 전력확보 때문이라도 구출이 꼭 필요했던거고


정말 조국이 그들만 구한걸 생각하면 뭐 엄청난 선행으로 보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수~~많은 역사적인 사건들을 돌아볼 때 감동적이면서도 부러웠다



하늘의 톰 하디 정~~말 대사 없고요


근데 대사가 없어서 진정성 넘침


마지막에 쓸쓸한듯 담담한 표정 넘나 좋았음



바다의 민간 구조선주, 이분 스파이 브릿지의 그분이라니


어쩐지 많이 본것같더라...



킬리언 머피 보고 역시 놀란!!


배우 돌려막기 이번엔 아닌줄 알았더니;;; 역시나 사람은 안변하죠 ㅋㅋ


볼때는 몰랐는데 킬리언 머피가 보트 꽉찼으니까 좀 기다렸다가 다른배 타라고 했던 그 군인이었다고...


인생지사 새옹지마라더니...


PTSD에 시달리는 역할이었는데 과연 집에 돌아가서도 무사히 지낼 수 있었을까.. ㅠㅠㅠ



육지의 구조선만 기다리는 분들...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인상적으로 본 제임스 다아시



영화 보는도중엔 이름도 몰랐던 알렉스, 토미와 알고보니 프랑스인 깁슨 ㅠㅠㅠ


볼때는 정~~말 몰랐는데 알렉스 역이 원디렉션 해리 스타일스요?!!!!


대~~박


연기 정말 나쁘지 않았는데...


잘생겨서인가...


영화는 정말 여백의 미가 장난 아니다


대사도 그렇고 영상도 그렇고


그만큼 가득 채운 한스 짐머의 음악이 엄청나게 효과적이다


가히 이 영화의 일등공신은 음악이라고 할만하다


영화는 본국에 도착해서 기차를 타고 환영을 받는장면에서 어색하리만큼 뚝 끊어진다


여기서 이게 우리나라 국뽕영화였다면


집에 돌아가 엄마와 자기를 기다린 아가와 아내 또는 임산부 아내와 감격의 재회를 하겠지...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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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졸라서 멀디먼 경복궁역까지 행차


경복궁역부터 외쿡인 진짜 많더니 토속촌에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외쿡인들이 줄서있었다


패스트푸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엄청 빨리 줄이 빠진다


주문하자마자 금방 나타나는 삼계탕!



닭 한마리 깔끔하게 다 뜯고 국물까지 뚝배기 기울여 싹싹 긁어먹어야 제맛!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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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3가 5번출구로 나오면 공구상가천지인데 잘~ 보면 엄청 낡은 간판이 보인다



수요미식회 나온집이라 사람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그정도는 아니었다 다행..


편육이 넘나 뻣뻣해서 실망했는데


묘하게 냉면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


이걸 노린건가!!




냉면에 고추가루 뿌린건 처음본다


평양냉면 겁먹었는데 예상보다는 감칠맛이 있는것이 국물맛이 좋았다


역시 맛집은 남다른가보다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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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김문정 음악감독과 마이클리 외에 아무도 모르겠다 했더니...


정보 없이 초대권이 생겨서 귀호강하러 갔는데


팬텀싱어 티비 프로그램의 열광적인 팬들에 깜짝 놀랐다


세트리스트


1. Bui-Doi (미스 사이공)

2. The Phantom of the Opera (오페라의 유령)

3. Last Night of the World (미스 사이공)

4. Heaven on Their Minds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5. All I Ask lf You (오페라의 유령)

6. I Dreamed a Dream (레 미제라블)

7. Memory (캣츠)

8. Defying Gravity (위키드)

9. Why God Why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10. Spacial Number - Bring Him Home (레 미제라블)

11. Popular (위키드)

12. Man of La Mancha (맨 오브 라만차)

13. Beauty and the Beast (미녀와 야수)

14. Special Number - On My Own (레 미제라블)

15. Belle (노트르담 드 파리)

16. Music of the Night (오페라의 유령)

17. Till I Hear You Sing (Love Never Dies)

18. Do You Hear the People Sing + One Day More (레 미제라블)


앵콜공연


좋아하는 넘버들이 많아서 참 좋았는데


왜 다 남자들이면서 구지 여자 넘버를 이렇게 많이 소화한걸까...


저녁은 롯데 월드타워 1층 파스타 앤 라이스에서 오므라이스


맛있는 식사와 좋아하는 음악,


오랜만에 엄마랑 단둘이 저녁시간을 즐겼다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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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포스팅했던 글을 반복하자면,


초연은 보지 않습니다 (단호)


그래서 요걸 봤지 ㅋ


확실히 돌아온 창작 뮤지컬은 객석이 꽉꽉 찬다 두근두근


티켓박스에서 재관람인증받는거 보고


이 작품도 덕후몰이가 장난아닌가보다.. 조심스래 예측해봅니다.


캐스팅은 (사진은 언제나 구글링) 유진 킴: 이건명(이분만 아는 분이었다고 한다.. 공연 너무 오래 쉬었나..)



싱클레어 고든 : 김경수



조안 시니어 : 민경아


너무 오래 지나서 총평만...


다소 식상한(파격적이려 애쓰는..) 전개 사이사이를 연기력으로 꽉 채운 공연


다중인격이라는게 잘하면 대박이지만 망하면 오그리토그리...


다행이도 이 작품(, 어쩌면 이 배우)은 높은 집중력으로 극에 빠져들 수 있었다.


저녁식사는 동생이 추천한 18번 완당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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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에 열정적으로 본 드라마 비밀의 숲


포스터보다 배두나의 비중이 크지 않은것은 낚인것같지만...




언제였더라? 조승우 오랜만에 드라마 나온다고해서 엄청나게 기대하고 딱 틀었다가


아니 왜 티비에서 뮤지컬 연기요?! 하고 짜게 식었던 기억이 있었으나...


와 씨 욕나올 정도의 미친 연기력!!!


어떻게 저렇게 숨쉬듯이 연기하지??????????



정의로운 경찰 캐릭터 솔직히 식상하지만


배두나의 쌩얼과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쁘지 않았음.



사실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은 바로 이분!!!!


연기도 연기지만 카리스마가 대박임


이분이 응답하라에 촌스럽게 나왔다니


연기자라는건 정말 무섭구나...



처음엔 걍 남일같지않고 불쌍했는데


....


이 드라마 보면서 가장 소름돕게 텐션 쩔었을때는 바로 요장면이었다




근데... 조승우가 넘나 올려다보고요...


눈높이땜에 안습...


카리스마가 쪼~오금 부족해 밀렸다


피지컬로보나 수트빨로보나 역시 검사차장님이 멋있다며 ㅠㅠㅠㅠ


그래도 내 최애캐는 역시 박부장님이지롱 ㅎㅎㅎ


 

사실 박부장님이 제일 좋다고 한다 ㅋㅋㅋ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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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알려준 신작소식!!


최유기가 무려 20주년이라고...


아 함께 늙었구나;;;


작가님 건강이 매우 안좋다고 들었는데 회복되셨나보다며 ㅎㅎ


7월 5일 수요일부터 시작!



감상: 매우 작화가 잘나왔다는 소문에 부흥하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 애니들을 생각하면 하아....


내용은 음...


최유기하면 중2감성 아닌가효?!


뭔가 병신같은데 머시써.. 랄까 ㅋㅋㅋㅋ


그래도 삼장은 멋있다 ㅎㅎㅎㅎ


아래는 그냥 맘에드는 삼장(과 종자들)짤



삼장이 최고다, 팔계가 최고다 싸우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늙었다 늙었어...


사실 이거보다 스승님 젊었을때 버전인 최유기 이문이 보고싶다고요...

Posted by 가야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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